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박사 Jun 24. 2019

생각하고 싶지 않은 몇 가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읽기 쉬운 건 아니지만 우리에게 매우 필요한 책이다.

샐리 티스데일은 "이 책은 당신이 생각하고 싶지 않은 몇 가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라고 썼다. 15페이지를 넘길 때쯤, 당신은 이 책에 빨려 들어갈 것이다. 이 책은 놀랍고, 슬프고, 웃기고, 위안이 되고, 불편하고, 영적이고, 실용적이며, 최신 정보를 담고 있는 동시에 옛날 사람들의 지혜가 들어가 있다. 이 책의 명확하고 쉬운 산문은 당신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종종 생각하게 될 주제로 당신을 부드럽게 이끈다. 베이비 부머 세대가 삶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이 순간, 티스데일의 전문지식과 조언은 특히 귀중하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생각하고 다시 읽어볼 것이다. 이 책을 알게 돼서 정말 기쁘다.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책이다.


“I want this book to make you think about a few things you don’t really want to think about,” writes Sallie Tisdale in her new work, “Advice for Future Corpses” and although this is the most uninviting of sentences, by the time you get to it, on page 15, too late, you’re already sucked in — and thank heavens. Surprising, sad, funny, comforting, discomforting, spiritual, practical, up-to-the-minute and ancient-wisdomy all at once, this book’s clear, easy prose leads the mind gently to places it will be required to visit now and again in the course of a life well (or ill-) lived. As the big demographic clot of Baby Boomers approaches the finish line Tisdale’s information, expertise and guidance is especially invaluable and this is a book I am very happy to have read and know I will be thinking about and returning to over and over in years to come (if I can get it back after loaning it out). Timely and important.


어려운 주제를 잘 풀어낸 책. 불치병에 걸린 내 어머니와 마흔 살이 넘는 친구들 4명이 이 책을 읽었다. 그들 모두 이 책에서 각기 다른 것들을 얻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하기 위해 책을 구매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매우 심각한 병에 걸린 사람에게 무엇을 말해야 하고 무엇을 절대 말하면 안되는지 알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 책은 우리가 조금만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버리는 죽음을 대하는 방법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So far this book has been read by my terminally ill mother and four friends over forty-- everyone got something different out of the book, and everyone has bought their own copy to pass on. We all hope that people learn what to say and what NOT TO EVER SAY to someone who is seriously ill much less knows that their illness is likely to cause their death-- and this book can help, but so can common sense, which is what this book has in abundance.


읽기 쉬운 건 아니지만 우리에게 매우 필요한 책이다. 유머와 인간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한 책. 완화의료에 종사하는 한 지인이 책을 추천해주었다. 나는 심리치료사지만 죽음, 특히 내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는 항상 두려워했다. 죽어가는 인간들의 여러 가지 모습들에 대한 책을 쓰기로 한 샐리 티스데일의 결정은 매우 칭찬할 만 하다. 이 책엔 진부함이나 죽음에 대한 정해진 과정도 없다. 티스데일은 모든 가능성을 보도록 우리를 이끈다. 두려움과 갈망, 복잡한, 그리고 유머까지도 말이다. 그녀는 독자들을 그녀의 경험 속으로 초대한다. 놀랍게도, 티스데일은 자신의 비현실적인 바람까지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그녀 자신 또한 인간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다. 그녀는 죽음을 사라지게 만들지는 않지만, 죽음을 생각하고 이야기하기 쉽게 도와준다. 이 책은 한 번만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다. 매우 지혜로운 사람들까지도 이 책을 읽으면 죽음에 대한 계획을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다. 편한 책은 아니지만 매우 훌륭하고 필요한 책이다.


I heard about this book from someone who works in palliative care. I am a psychotherapist but have always been on the phobic side when it comes to death and dying, particularly my own. Sallie Tisdale is brilliant in her decision to go through different aspecta for the dying human being as well as for the witnesses or companions. There is nothing trite about this book, no set steps and if anything, Tisdale winds up joining us in all the possibilities--in authentic fear and longing, in messiness and even humor. She joins us or she kind of welcomes the reader to join her there. Amazingly to me, Tisdale is a Buddhist who never claims any immunity from her own moods and unrealistic wishes; she is a witness also to her own humanness all the way through. She doesn't make death go away, duh!, but she makes it easier to think and talk about. This is not a book to read only once and it makes the most enlightened of us (or so we thought) reconsider our own burial plans as well. Yes, not convenient, but excellent and I think,

necessary.

[원문 출처 아마존 링크]

https://amzn.to/2Iuu3gY

[한국어 번역판]

<한국어판>
<영문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