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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박사 Oct 20. 2019

진짜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이 알아야 하는 3가지


어느 순간부터 패러다임이 확 바뀐 것 같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큰돈을 벌겠다는 사람들은 금융권으로 많이 취직했는데 이제는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미국만 봐도 확실히 절대적 패권이 월스트리트에서 실리콘밸리로 많은 부분이 넘어갔다. 예전에는 시가총액 10위에 에너지 회사와 금융회사가 많았지만 이제는 거의 다 테크회사들이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창업을 통해서 정말 큰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나는 반드시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를 꼭 읽어 보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왜? 19살 가상현실 덕후가 25살이 되기 전에 8000억을 벌은 실화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 이 책을 읽은 사람들과 토론을 몇 번 했는데 이게 정말 소설인지 실화인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어서 다들 최고의 책이라고 극찬을 했다. 아래는 가장 최근에 내가 댓글로 본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의 평가이다.

이 책이 정말 재미있는 이유는 오큘러스는 회사가 최단기간에 기업가치 1조 달성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갱신했었고 또 아직도 모든 것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이라는 점이다. 30년 전에 코카콜라의 성공스토리가 아니라 아직도 결론이 어떻게 날지 모르는 회사의 이야기를 이렇게 생생하게 책 한권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다. 그리고 내가 최근에 사람들과 토론하면서 깨달은 보편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3가지 요소에 대해 다른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1. 내적동기의 힘


주인공 럭키는 돈을 벌기 위해 창업을 하지 않는다. 그냥 정말 VR이라는 가상현실이 너무 좋아서 그것을 계혹하고 싶어서 창업을 한다. 총동기 이론을 보면 즐거움, 의미, 성장, 경제적 압박, 정서적 압박, 타성이라는 6가지 동기가 있고 그 중에서 즐거움, 의미, 성장 같은 내적 동기가 없으면 기업의 퍼포먼스가 확연하게 떨어진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를 보면 오큘러스의 창업 멤버들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프로젝트에 올인했다기 보다는 즐거움, 의미와 성장을 잡기 위해 인생을 걸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다 돈을 벌기 위해 돈만 생각한다. 열매를 맺으려면 땅에다 좋은 씨앗을 심고 새싹을 틔우고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는 이런 과정이 필요한데 다들 열매만 생각하는 격이다. 그러니 절대 큰 부를 획득할 수가 없다. 시작과 핵심은 내적 동기로 꽉 차 있어야 한다.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 중에서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 중에서

2. 맥락적 사고


럭키는 정말 19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연한 사고를 한다. 오큘러스의 심장은 당연히 럭키이다. 하지만 그는 CEO의 자리를 이리브에게 넘긴다. 그 이유는 기술을 구현하는 것과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결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친구가 CEO가 되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도 그보다 이리브가 훨씬 적합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실제로 뒤에 나오는 지분 구조를 봐도 이리브와 동등하게 지분을 갖는다. 그리고 자신의 기술을 설명할 때는 동료의 피드백을 받고 전혀 화내지 않고 온전하게 피드백을 수용하면서 더 나은 실적을 내려고 최선을 다한다. 과연 정말 이게 19살에 할 수 있는 맥락적 사고인가? 답은 상황에 따라 바뀐다. 어제의 정답은 오늘은 오답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쉽게 편향에 빠지고 그래서 상황이 바뀌어도 쉽게 전략과 판단을 수정하지 못한다. 진정한 성공을 하고 싶다면 맥락적 사고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 중에서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 중에서

3. 운운운 


인생은 운칠기삼이다. 기가 무엇이든 운이 70%로 압도적으로 중요하다. 지난 번 글에도 이 대목은 인용했는데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는 내가 근래에 본 최고의 명저이다. 만약에 존 카맥이 럭키의 글이 아니라 “댓글”을 읽지 않았다면 과연 지금의 오큘러스는 존재할 수 있었을까? 댓글 하나가 나비의 날갯짓이 되었고 결국 이 회사는 30억 달러에 페이스북에 팔리는 폭풍이 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정리된 지분구조를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초기 공동창업자로 참여한다. 여기서 한 사람이라도 만약에 빠졌다면 오큘러스가 온전하게 30억달러에 페이스북에 매각이 될 수 있었을까? 인생은 그렇게 운적인 요소가 지배적이다. 운은 통제 밖의 영역이지만 설계를 잘하면 운과 만날 접점의 영역은 확대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초기 지분구조 같은 숫자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다. 이 책은 거대한 부가 밑바닥부터 탄생하는 과정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 중에서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 중에서


이런 이야기를 쓰면 보통 이런 회의적인 댓글이 종종 달리고는 한다. “그럼 이 글을 쓴 너는 부자냐?” 뭐......말 장난은 아니고 마음은 부자이다. 그리고 정량적으로 일년에 소득세도 1억 이상 내고 의료보험도 2000만원 정도 납부하고 있다. 엄청난 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도 이런 책들을 열심히 보고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어느 정도 궤도에는 조금 진입했다고 소심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쳐>를 제대로 읽으면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통찰을 넘어 정말 이게 실화인지 소설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몰입감이 좋다. 진심으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다.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아마존 후기는 정말 놀랍도록 극찬이다!!


https://www.amazon.com/History-Future-Facebook-Revolution-Virtual-ebook/dp/B01NATTA7F/ref=sr_1_1?crid=X9HVU21VIBH5&keywords=the+history+of+the+future&qid=1571143648&sprefix=the+history+of+the+fut%2Caps%2C341&sr=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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