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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박사 Dec 24. 2022

솔직히 말해서...

진짜 솔직히 말해서 내가 PDS 다이어리를 각잡고 쓰게 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다. 나는 이미 열심히 살고 있고 성과도 주관적으로 객관적으로 좋기 때문에 이대로를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유지가 안되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고, 살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PDS 다이어리를 홍보하면서 직접 1주일을 빡세게 써보고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pds 다이어리를 통해서 열심히 사는 분들과 직간접적으로 교감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원래는 한 달에 마음을 다잡기 위해 1주일은 열심히 쓰자고 마음 먹은 것도 신기했는데 며칠 전에 갑자기 내년에는 다이어리를 최선을 다해서 써보자 그리고 내 한계를 다시 넘어보자라는 의지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제 26일부터 쓸수 있는 다이어리를 쓰려고 나만의 의식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이렇게 내년이 기대되는 적이 있었던가? 이미 많은 것을 해냈는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설레임을 느껴본적이 있었던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꿈틀거림이다. 그게 다 [pds다이어리 + 느슨한 유대를 연결된 열심히 사는 분들]의 유기적 연결에서 나오는 힘이다. 놀랍도록 기대되는 2023년이다. 모두 화이팅!


400번째 포스팅이 이런 의미 있는 글이어서 더욱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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