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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메리 키노 Sep 23. 2021

#1 dumb dumb

전소미 님의 노래 가사는 아닙니다만

덤덤한 마음

담담한 걸음


덤덤하게 내려앉은 안개

담담하게 내리쬐는 햇빛


덤덤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담담하게 어제를 돌아보니


덤덤하게 흘러간 시간

담담하게 흐르는 시간


덤덤한 바람

담담한 호흡



'잠시만 YO'의 탄생비화

맘 편히 짧은 글을 쓰고 싶었다.

처음엔 나름 고상하지만 짧다는 느낌의

'잠시()'라고만 명명하려다

매거진 타이틀에는 특수문자와 한자는

이름으로 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름 힙하게, 짧은 글을 원하는 누군가를 부르듯이,

'잠시'뒤에'만'과 'YO'를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이 '툭'하고 튀어나왔다.

잠시만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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