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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마드 스리랑카 Jan 12. 2019

미얀마(4)

    my life thailand













 








인레호수 . 미얀마 마지막 여행지이다. 사방 수십 킬로미터의 호수에는 수상가옥과 수상 템플 수상 수도원 수상 농장까지 물 위에 세워진 마을이다. 이곳에서 고기를 잡고 물 위에서 농사를 짓던 사람들은 밀려드는 관광객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아예 어떤 이는 고기 잡는 일은 뒷전이고 고기를 잡는 시늉만 낼뿐 목적은 카메라를 들이대는 관광객의 호주머니에 관심이 크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는 좋은데 보여주는 일에 익숙하다 보니 이도 저도 아닌게 된다면 그것도 슬픈 일이다. 뱃놀이가 끝나고 저녁해가 호수 넘어 사라지면서 급하게 어둠이 몰려왔다. 호수 선착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에 축제를 즐기는 몇몇의 원주민을 제하고는 외지인들이 거리를 휘젓고 다닌다. 서둘러 저녁을 마치고 인레에서 떠나는 만달레이행 버스에 오른다.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예약이 가능하다. 양곤 바간 타웅지 만달레이를 연결하는 버스는 비교적 쾌적하고 시설이 훌륭하다. 또한 사이트를 운영하는 주체가 외국인이어서 문의 사항도 이메일을 보내면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 사이트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www.myanmarbustick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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