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좋은 글 낭송 (7분 35초)
더 소중한 사람과 더 행복한 시간을 즐기자.
모든 권한을 갖고 시작하라.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지성 김종원 작가의 글 출처
오늘은 제3회 소소한 울림 김종원 작가님과 함께 하는 시 낭송회가 열리는 바로 그날이다. 작가님의 환상 에세이 시집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시 낭송으로 온라인 모임이 시작되는 날이다. 그러나 나는 역시 이 시집과 늘 친해지는 연습을 하는 중이고 차마 작가님의 시를 다 읽지 못하고 겉에서 머무르고 미리 연습하지 않고 그저 내 마음에서 언제가 될지 모르는 끝날 수 없는 시작을 아직 하지 않고 바라보는 게 맞는 것 같다.
한 권의 시집이 내게 온다는 것의 눈물 찬 그날들을 마주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은 것만은 나만이 추구하는 변함없는 갈길이 되었고 아직 정의하지 못하는 순간들이 있어 나는 다시 가슴이 뛰는 시간을 내게 줄 수 있다. 미리 연습하지 않아서 가능한 일 미리 계산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일상을 살 수 있는 뜨거운 진실을 하나도 빠짐없이 온전히 느끼고만 싶은 과다한 욕망만이 순간에 가득하다.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이나 종원 작가님의 시 발표가 계속되었고 중간중간 작가님께서 들려주시는 잔잔한 이야기와 직접 시를 골라 낭송을 해 주시는 구절들이 귀에 진하게 새겨져 귓가에 맴돌고 평상시 책의 가치를 귀하게 생각하는 작가님께서 특별하게 참여 인원 ‘16분’ 모두에게 작가님이 직접 사인해서 보내주실 사인본 시집을 선물해 주시는 게 하늘에서 무수한 별들이 떨어지듯 예쁜 정성을 받는 행복한 순간과 앞으로 출간될 작가님의 새 책 ‘3권’까지 기대해야만 하는 행복한 일이라면 도무지 어디까지 일지 끝이 없는 지성이 써 내려가는 언어의 세계로 뻗아가는 듯 날개를 다는 황홀한 기분이다.
한 여름밤이 또 이렇게 예쁜 수를 놓으며 은하수 다리를 건너 별 마차를 타는 기쁜 하루가 따스한 이불처럼 마음과 공간과 순간을 스치며 고요히 꿈꾸러 간다.
2021.8.4
제3회 김종원 작가와 함께 하는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시 낭송회
소소한 울림 독서 온라인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