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순간이 있어 가능한 중년의 소중한 것들

오늘의 인문학 낭송 (5분 48초)

by 김주영 작가

만날 사람은 결국 만나는 법이니까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사랑이 되려는 그 마음을 쓴다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지성 김종원 작가의 글 출처

아이나 어른이나 떨리지만 그저 하게 되는 일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살아가며 사람들이 발표할 기회를 만들지 않으면 없다는 사실과 함께 비대면 시대에도 가능하게 하는 렌선으로 떠나는 여행이 있어 유일하게 온라인 줌모임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어느 날 훌쩍 떠날 수 있는 지적 여행이 되는 기분은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벗어나 ‘나도 분명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아리가 되어 다시 태어난다.


정한 시간이 다가 올 수록 연습하지 않은 시간에 앞선 매일을 실천했기에 떨림을 이길 수 있음이 그저 하게 되는 좋은 마음이 생기는 긍정을 말하는 거라고 언제나 자연스럽도록 한 사람과 개인의 그 모습 그대로 응원해주는 따스한 마음들은 그것을 극복하게 하는 용기를 준다. 언젠가는 이루어지는 현실만을 말하는 종원 작가님과 함께 어느 날 제주에서 펼쳐질 인문학 수업을 위해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일정에 맞추고 그날을 기다리는 마음이 시작된다.


경주에서의 활발하지 못했지만 기억할 수 있는 그날의 인문학 수업들에서 벗어나 다시 또 한 번의 인문학 사색 여행이 실현되기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그날을 가슴속에 담는다. 이 번 인문학 여행은 마음을 아끼고 그저 하나를 기다리고 집중하려는 고요한 차례가 있어 좋았고 흐르는 물처럼 잔잔하게 갈 수 있어서 오로지 시와 고요한 마음과 정신의 향기를 모아 작가님께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시와 좋은 문장을 낭송하는 일이 얼마나 근사한 일인지 낭송을 하며 자신과 떠나야만 하는 기나긴 여행을 배우며 나는 매일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낭송이 쉬워 보이지만 이 또한 자신과의 행복한 싸움이고 준비해야 하는 과정을 온전히 제어하며 흡수해야 한 번의 낭송이 완성되는 일은 일상에서 우리가 꼭 배워야 하는 것들이다.


낭송을 하며 주의할 점이 있다.

1. 낭송하기 전 물이나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글을 낭독할 때 목구멍에서 물이 내려가며 뱃속으로 이동할 때 꼬르륵 울렁거리는 소리는 낭송 녹음이 시작되면 방해가 되고 멈추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2. 그러므로 음식을 먹고 난 후가 아니라 적당히 아니 차라리 배가 고픈 공복의 상태에 낭송을 시작하고 마치기까지 집중하게 되는 낭송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좋은 시나 글과 문장을 낭송한다는 것 또한 글쓰기처럼 자신과의 보이지 않는 고독을 이겨나가는 실천이며 과정이라는 사실이다. 오늘 종원 작가님의 블로그 글 중에서

‘만날 사람은 결국 만나는 법이니까’라는 글 중에서 이 부분이 쉬워 보이지만 대략 열 번을 멈추고 다시 시작해야만 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라면 입으로 한 번 따라 해 봐도 좋다.


‘만나는 법이니까’를 입으로 말해보라. 의외다. 만나는 법이니까, ‘법이니까’에서 자꾸 멈추게 되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이렇듯 자신의 외모가 아닌 내면 마음과 조화를 다스리기 위해 우리는 일상의 모든 것을 제어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멈출 수 있는 시간이며 나를 멈추게 하는 시간이 바로 좋은 책을 사랑하는 일이다. 독서를 통해 글을 읽고 쓰고 말하는 연습을 하는 인간이라면 점점 시에 가끼워 지는 삶을 자신에게 줄 수 있게 된다는 게 지성과 함께라면 얼마든지 누릴 수 있는 지적 인문학 수업이 될 것이다.


나로 사는 인생이란, 고정된 인형이 아니다. 자신을 가만히 두고 바라보기 위해 정지된 시간이 아니라 나의 모든 것을 활동하게 하는 지적인 도구가 필요한데 어제도 오늘도 지성의 글과 마음을 통해 책을 읽고 필사와 낭송을 하며 지적인 중년의 인생을 보낼 수 있다.


20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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