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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Sep 06.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255

김종원 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1.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183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계획을 아무리 만들어도

계획처럼 되지 않는다.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 줄 문장


“실천하면 할 수 있다.”


2. 이부진 스타일 34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목표는 높고 낮음이 없다.

자신이 이루기만 하면 된다.

자신이 원하기만 하면 된다.


한 줄 문장

“목표는 모두에게나 있다.”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생각을 하는 시간은 늘 자신이 선택한 혼자만의 고요한 놀이가 되어야 한다. 아이가 어떤 잘못을 했을 때 벌이나 상처럼 내려지는 거래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이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진정한 자유가 아닌 속박이나 억지스러운 불편한 감정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아이가 책상 앞에 앉아 좋은 책을 필사하고 생각을 쓰는 시간은 부모와 나누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하기에 아이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잘못한 벌로 책을 일거나 필사의 시간을 가지라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될 수 없다. 부모가 그 일의 가치를 알고 간절히 사랑하는 모습을 보는 아이도 그 시간의 존귀함에 대해 스스로가 인정할 수 있게 되는 거니까. 아이가 보다 어릴 때부터 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습관을 지키는 모습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오늘도 아이들과 같이 동네를 벗어나지 않았지만 둘째는 자신의 ‘인문학 수업’ 을 다양하게 펼치고 오늘의 ‘잡초전’? 요리까지 예술적으로 완성했다. 이제는 즐기거나 체험하기 위해 어디를 가서 조심스럽기보다 가지 않아도 서로에게 미안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당당하게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는 무기로 자라고 있다.

이틀 정도 선생님들의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으로 인해 둘째는 온라인 수업을 했고 이제는 다시 일상처럼 등교 수업을 해야 하는 아이가 스스로 펼치고 준비하는 내일을 그저 반갑게 기다릴 수 있다.


인생이란 이렇듯 또 한 걸음을 새롭게 걷는 오늘의 나를 발견하는 일이 진짜 행복이며 절대 변하지 않은 일상의 빛이 되어 자신을 안을 것이다.


“늘 먼 데서 행복을 찾지 마라.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는 뜨거움이 무엇인지

진정한 마음과 생각의 눈을 뜨는 일이 분명 소중하다.”


2021.9.6

중학생 아이의 필사.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중1 아이의 생각 이부진 스타일

부모 인문학 수업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아이들과 함께 매일 생각을 찾는 유일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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