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꿈꾸는 자의 오늘은 분명 다름이 존재한다.

오늘의 좋은 글과 낭송 (9분 38초)

by 김주영 작가

김종원 작가님의 생각 공부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것을 발명하지 말라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마음대로 쓰러지지도 못하는 사람)

무례한 사람을 현명하게 대하는 법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김종원 작가님의 글 출처

나이 마흔을 준비하는 일이 늘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그 나이가 되지 않으면 아파하거나 힘든 시간을 보낸 만큼 인생에서 배우고 발견하는 척도와 가치는 다를뿐더러 차이가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나이 마흔을 만나고 쉰이 지나는 길목은 인생의 석양이 붉게 타올라 절정을 이루고 이제 어디로 떨어질지를 기대할 수도 아닌 삶을 찾아가는 분명 다른 길을 마주할 준비를 하는 것과 같을 테니까.


나는 마흔을 보내며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을 한 번쯤 제대로 살아보고 싶었다. 제대로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마음껏 먹고 누리고 돈을 쓰며 살 수 있는 게 아닌 나 자신의 인생을 살아보지 못하고 죽게 될까 그게 가장 두려윤 마음의 크기를 좌우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힘든 순간을 거치고 또 지나며 돌아본 나의 세월 앞에서 이제는 당당하게 한 사람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이 눈물보다 감격스럽고 자랑스러운 중년의 모습임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실천하는 중년의 습관과 태도라면 크게 다를 게 없지만 그러므로 매일 실천할 때 가능해지는 일상의 소통이며 긍정의 언어라고 말할 것이다. 살아가며 내가 함께 하는 3가지를 나열해보자면 이렇게 구분할 수 있다.


1. 아이들의 기쁜 날이나 어떤 날을 기억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로 내가 태어나고 존재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누는 일을 실천하기를 바랐었고 벌써 몇 해 동안 작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기념일을 세상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실천하며 중년 쉰 살의 길을 걸을 수 있다.


2. 늘 한 분의 작가님 책을 고루 읽고 필사를 통해 하루를 꽃피울 수 있는 절정의 나래를 달고 싶어 매일 꾸준하게 필사하고 낭송을 하며 글 쓰는 일상을 중심에 두고 생각 하며 지혜를 찾아가는 나이 쉰 살의 고요한 길을 내게 줄 수 있다.


3. 내가 걷는 길을 아이와 함께 하며 축복의 순간을 잉태하듯 일상의 하루와 순간을 아낌없이 내 것으로 쓰는 길이 늘 닮고 싶고 배우고 싶은 대가의 길을 따라 그저 고독과 악수하는 치열한 사색가의 순간들을 쉰의 나이에 그 길을 아이와 함께 지성의 손을 맞잡고 걸을 수 있다.


내가 이렇게 선택한 일들을 내가 만들어 갈 수 있음은 사람들이 많이 하는 몇 가지를 나는 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삶의 길을 선택할 수 있다면 그때부터 좀 더 다른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가꾸며 자기가 생각한 것들과 좋은 일 그리고 꿈까지도 이루며 살게 되는 행운도 가져가게 되듯이 나는 내 돈을 주고 커피를 사 마시지 않는 하나를 지키며 살고 싶다. 꼭 해야 할 만남이 아니라면 외출을 하지 않으며 쇼핑이나 다른 지출의 규모를 만들지 않기에 중년의 나이에 내가 원하고 추구하고자 하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며 살게 된다.


내 책상에 놓인 책들은 오직 내가 살아가는 특별한 순간이 모인 것들이라 할 수 있다. 하루에도 수 백 번 수 만 번 함께 하는 종원 작가님께서 글쓰기 ‘30년’의 시절 동안에

‘50권’ 이 넘는 오랜 시간의 과정들을 집필하고 책으로 완성되어 세상에 나오기까지 그 수고와 고통의 순간을 나도 그와 같이 조금씩 느끼고 싶었을 때부터 매일 내가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한 숭고한 결정체와 마주하듯 한 권씩 탄생하는 숨결을 느끼며 각 각의 의미를 심어둔 인고의 세월을 안으며 내게 줄 수 있는 진정한 가치를 내게 주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싶었다.


타인의 삶을 바라다보면 이해하려 하지 않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하고 있는 상대를 보고 어떤 핑계라도 대며 다른 시선으로 이해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내가 나를 이해하고 기회를 주는 일상이 이제는 결코 어색하거나 두렵지 않다. 그건 타인을 의식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인정하지 않는 거라서 내가 걷는 길에 할 수 있는 긍정과 좋은 마음을 내 삶에서 마주하는 최선의 것들과 가치에 비교할 수 없는 거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꿈을 꾸기 위해 준비하는 중년 나만이 지키며 살아가는 유일한 루틴이고 좀 더 준비하며 살게 되는 소중한 태도와 방법이 될 것이다.


내가 성장하는 일상의 것들을 모두 보여주고 매일 이렇게 ‘인문학의 공부’ 와 ‘수업’ 의 중요성을 외치는 이유는 자신의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뚜렷한 생각과 힘을 찾아 보다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하는 게 전부라고 말할 수 있다. 늘 아파하지 않는 사람들이 모두 없어질 때까지 자신의 모든 영감과 마음 그리고 정성과 영혼까지를 담아 한 권이 모인 다수의 책에 실은 종원 작가님의 소중한 마음을 받고 내가 걷는 길에서 그 영원을 담아 다시 세상에 전하는 일이 내가 가는 길의 종착역이며 이 세상이 다한 대도 절대 끝나지 않은 언어와 글이 말하고 싶은 일상과 내 안의 절실한 기적이 될 테니까.


지금 힘들다면 힘들어서 일어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세상을 기대하고 그 대상을 한 명이라도 발견했다면 그에게서 느껴지는 좋은 모습이 무엇인지 그가 간절하게 실천하는 것은 또 무엇인지 내 안에 놓인 마음의 벽을 허무는 겸손한 마음으로 보다 좋은 방법과 실천을 찾기 위해 힘써야 하고 말로만 내세우고 아는 척 히는 자기 자신의 수준을 보여주는 낮은 의식이 아닌 모르기에 실천하는 삶으로 전환하며 자신의 운명 앞에 닥치는 고민과 답답한 일들도 생산적으로 풀어가는 수준 높은 인생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게 지성과 내가 전하고 싶은 ‘인문학의 힘’ 이며 지성인의 삶으로 살게 되는 멋진 시간을 만들며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근사한 힘이고 무기라고 말할 수 있다.


202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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