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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Sep 23.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272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1. 김종원저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96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모두가 자신에게 안된다고 할 때

자기 자신만은 믿어라.

믿음이 있다면 바꿀 수 있다.


한 줄 문장

“쉽게 포기하지 마라”


2. 김종원저 이부진 스타일 274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과만 본다.

그러나 결과보다 과정에서 배울 것이 더 많다.


한 줄 문장

“과정도 또 하나의 결과이다.”


중학생 아이가 써 내려간 ‘결과’ 보다 ‘과정’ 이 중요하다는 정의가 지금 내 마음에 콕 박히는 일침이다. 같은 책을 다르게 읽지만 이렇게 진실한 영감은 자신으로 다가가 새로운 힘을 파생시킨다. 둘째 중학생 아이의 마스크는 조금 작은 걸로 구입해야겠다. 가족 모두가 쓰기에 성인용으로 구입했는데 점점 살이 빠지는 아이는 이제 바지나 티셔츠를 떠나 마스크까지로 점점 확장해가고 잘하면 얼굴의 대부부인 눈까지 도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아이가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기분이 드는 까닭이 무엇일까 똑같은 일상을 다르게 만들어가는 일이 이렇게 펼쳐지는 같은 책을 다르게 읽는 습관에서 준비할 수 있는 참 근사한 지적 수업이 되는 일이다. 아이들은 늘 사랑받아야 할 존재다. 아직 어른의 무게보다 힘이 세지 않아서 생각의 힘도 약한 것은 아니니까, 어떤 일 앞에서 자신이 세운 계단을 걸으며 파란 하늘을 만들어 가는 아이는 무엇보다 마음 즉 내면이 성장하는 행복을 거머쥘 수 있는 특별한 기운을 쓰며 인생을 펼쳐 갈 수 있게 되는 일처럼 소중한 일이 또 있을까


하루 10분이면 충분하고 가능한 인문학적 방법이 여기에는 항상 존재한다.


2021.9.23

중학생 아이의 생각

중1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아이와 함께 인문학의 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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