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Sep 22.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271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1. 김종원 저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249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실패라고 좌절해서는 안된다.

그 실패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다.

언젠간 성공한다.


한 줄 문장

“보이는 곳만 믿지 말아라.”


2. 김종원 저

이부진 스타일 64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결과의 대부분이 자신의 노력의 정도이다.

노력은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다.


한 줄 문장

“노력은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


꼭 관찰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집을 벗어나 만나는 사람들과 마주하는 일들에서 새로운 태도를 질문하게 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이것은 단체로 식사하는 시간으로 이어지며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소하지만 결코 단순하거나 사소한 게 아니라는 일상에서 쓰는 자신을 대표하는 힘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가족이 모여 식사 상차림을 준비하는 모습을 잠시 생각의 통로에서 그려보자. 찌개를 따로 뜨지 못하고 상위에 놓인 음식을 다른 사람의 편리를 위해 싱크대로 다가가는 아이가 있어 국자를 부탁하면 당신이라면 혹은 아이라면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


1. 식탁에 놓인 찌개 냄비 위에 다소곳이 가져다 놓을 수도 있고

2. 부탁한 사람은 식탁의 모습을 살피고 그저 찌개를 드실 분을 위해 부탁을 한 거라서 찌개에서 멀리 떨어져 앉아있다. 그러나 찌개 냄비가 있는 곳이 아닌 부탁을 말한 사람 쪽에 그 국자를 굳이 가저다 주는 사람이 있고

3. 자신 앞에 놓여있는 찌개 냄비를 보았다면 1인용 그릇까지 몇 개 챙겨서 그 옆에다 함께 놓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본 상황에서 그 영역이 확장되는 모습이란 다양하게 펼쳐지는 곳곳 모두에서 그 사람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의 반경으로 이어지는 아주 중요한 발견이며 질문이 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누군가 상을 치우며 접시의 음식을 덮고자 1회용을 잘 사용하지 않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가끔 사용하기도 하니까 마침 그곳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향해 지칭하는 물건이 ‘랩’ 이지만 부탁하는 사람이 ‘백’이라고 말해도 그 자리에 ‘랩’이 없고 ‘백’만 생각하고 결코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의 모습도 있다.


이런 사소한 행동 하나를 보라. 과연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것은 누군가 그 사람이 가진 의식 수준이나 환경 또는 사고하는 기준까지로 연결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어떤 상황과 일상에서 만나지는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 자신의 생활 면면으로 이어지는 것이 바로 ‘문해력의 힘’이며 사고와 행동으로 연결이 될 수 있음이 더욱 분명해진다. 이것은 공부와 암기를 통해 갖게 되는 지식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내 아이와 부모가 살아가는 동안에 모두가 재능이라는 것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태어나는 자신만의 예술이 될 수 있다면 그 아이디어만 가지고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이유는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와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정과 노력해서 귀히 게 얻은 결과는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고로 배운 지식과 아이디어라는 창조의 재료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것으로 옮겨와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음이 무엇을 성공하게 하는 자신만의 언어와 문해력에서 찾을 수 있는 남과 다른 단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창조물로 연결이 되는 거다.


일상의 힘을 찾고 싶다면 이처럼 매일 찾는 인문학 시간 속에서 자신이 찾으려 하고 발견하고자 실천하는 끊임없이 추구하는 시도에서 얻게 되는 것이며 값진 노력이라는 신이 인간에게 주는 진실한 산물이라고 말해야 한다.


2021.9.22


중학생 아이의 생각

중1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중학생 아이의 필사. 27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