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오늘도 나를 잘데리고 사는 법

오늘의 브런치 인문학 낭송 (3분 17초)

by 김주영 작가

김종원 시인님의 시 낭송

김주영 시인의 시 낭송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언젠가 지성의 글 중에서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는 말이 크게 마음에 와닿는 날의 특별한 영감을 잊지 못한다. 글을 쓰는 창작이란 내가 다듬고 만들어가는 예술가가 지닌 고통이 함께 해야 하기에 내가 만날 수 있는 곳에서 한 사람이 내어 놓은 작품을 보면 느낌을 교환하고 싶은 마음이라서 늘 먼저 다가가 손을 잡는다는 기분이었는데 내가 무엇이라고가 아니라 내가 무엇이 아니기에 함께 걷는 길이라는 사실을 느끼길 바랬지만 이제는 그럴 엄두를 내기보다 여전히 내가 가는 길에 진심을 담는 일은 그것에 대한 관심일 뿐이며 내가 향하는 길에서 할 수 있는 작거나 큰 표현이라고 생각하며 그저 나답게 살아가는 일이 소중할 것이다. 걸어가야 하는 길이 고토록 고통과 고독이 자라야만 조금씩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내게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해보는 사람이라면 이해하고 싶은 어떤 깊이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순간의 감정과 분노가 사라질 때 어떤 일에서 사람들은 이성적인 대화가 가능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화가 아닌 보다 차분하게 문제에 다가갈 수 있다. 생각해야 할 어쩌지 못한 것을 마침 시댁을 들를 일이 있어 시어머님이 혼자 계시는 모습을 보고 내가 직시하고 싶은 삶 속에 담고 있는 언어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어쨌든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알고는 계셔야 할 것 같아 팔은 안으로 굽는다 이런 개념이 아닌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태도와 마음의 자세를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부분이 다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일상의 방법을 나는 분명 찾으며 살아가야 하는 거니까.


나는 남아있는 내 인생이 보다 현명하게 잘 이끌며 살기를 바랐고 내 인생이라서 행복한 날들을 내게 안겨주고 싶은 마음이 언제나 간절하게 꿈꾸는 나의 바람이다.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나라서 꼭 간직하고픈 삶의 주제를 가지고 분명한 삶을 일구고 싶은 마음이 늘 강렬한 만큼 다시 되돌아가더라도 나는 다시 뒤 돌아보지 않고 오늘과 내일을 탄탄하게 설계하는 법을 이제는 안다.


내 인생이 끝나는 날까지 나에게는 늘 하나가 존재하듯이 의심과 믿지 못하는 마음이 아닌 내가 배운 것들의 단어를 수없이 가슴속에 저장하고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할 수 있는 따스한 지적 욕망 앞에 진실한 행복을 부러워하는 삶과 추구하는 생각과 내면이 멋진 사람이 되어 세상으로 다가갈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의 한 줄기 빛이 되고 희망으로 다시 태어나는 인생을 내게 선물하고자 타인이 아닌 내게 강한 사람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환경의 격차는 쉽게 바꿀 수 없지만 그것을 바꾸는 삶의 격차는 생각하는 힘에서 얼마든지 바꾸고 찾으며 살아갈 수 있음이 늘 절망에서 희망으로 가는 통로가 자신을 지키며 살게 도울 수 있다.


202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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