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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Sep 27.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276

인문학 달력 아이와 함께 낭송

1.김종원 저 논술 종합 비타민

155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할 수 있다.

그 의지를 가지고 이 악물고 도전해라.


한 줄 문장

“마음에 따라 바뀐다.”


2.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123p를 읽고

중1 아이의 필사


고민 없이 살 수는 없다.

충분한 고민을 해라.

그러나 고민 후 정할 때는 단 번에 고민 없이 해라.


한 줄 문장

“정할 때 고민은 후회를 부른다.”


중학생 아이의 교복을 반바지로만 입다가 하복 긴 바지를 수선 맡겼다. 이유는 허리 사이즈를 2Cm? 정도를 줄여야 만 아이가 보다 편하게 입고 다닐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상복과 교복의 느낌이 다르니 허리를 줄이고 밑단 길이를 아이의 신체에 맞게 전문가의 손길로 다듬어서 예쁘게 입혀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가 살이 빠지며 구입한 청바지의 허리는 내가 손으로 양쪽 허리 부분을 바늘과 실로 땀을 해주었기 때문에 수선을 맡기지 않더라도 아이가 바지를 안전하게 입을 수 있게 되었다. 다리는 맞고 허리는 크기에 밖에서 활동하며 허리가 큰 바지가 밑으로 쏠려 내려갈 수 있을 정도라서 우리가 만든 셀프 수선의 아이디어를 고안해 활용한 거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 바로 윗 층에 사시는 분이 동네에서 크게 안경점을 하시는데 일요일은 휴점이지만 가능할 것도 같아 시력 검사와 상담을 할 수 있는지 문자를 드렸고 역시 흔쾌히 3시 이후에 가능하다는 예약을 잡고 한 시간 동안 앞으로 내 눈을 지켜줄 안경을 맞추었고 일주일 정도 빠르면 그 안에 내 새로운 시선을 밝혀줄 안경을 만나게 된다. 다행인 것은 내 시력이 그리 나쁘지 않고 나이에 변화되는 노안과 약간의 돋보기 그리고 난시 기능을 겸비한 안경이며 내게 참 잘 어울리는 안경 테라서 보다 산뜻한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는 것을 전문가와 딸아이가 함께 선택하는데 크게 관심을 보여준 예쁜 안경을 드디어 장만했다.


명절을 보내고 달라지는 기온 앞에 아이들과 다시 일상의 시작을 기다리며 각자 자신이 가야 하는 시간에 충실하기 위하여 조금은 고요한 일요일 밤을 맞는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오늘 앞에 설 수 있음이 내일을 기대하고 싶은 나날이며 내일이 또 다음을 부를 것이다.


하루 10분 인문학 독서와 낭송 글쓰기를 매일 실천하는 아이는 자신의 체중관리와 공부 그리고 잠자는 시간과 운동 게임과 휴대폰을 가지고 마음 껏 자유로이 활용하는 법을 실천하고 자신의 시간에 잘 적용하며 알찬 시간을 스스로가 여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게 행복과 자존감을 부르는 근사한 루틴이며 가장 강력한 성장의 힘이다.


2021.9.27

중1 아이의 생각

중학생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아이와 함께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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