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Jan 27. 2022

중학생 이이의 필사. 394

김종원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1.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예비 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2. 나를 지키며 사는 법 146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남을 위해서 살지 말고 자신을 위해 살아가자.

자신을 먼저 위할 줄 알아야

남도 위할 수 있는 것이다.


한 줄 문장


“자신이 항상 먼저다”


3. 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63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삶은 항상 강요받으면 안 된다.

강요받는다면 그것은 자신의 삶이 아닌

남의 삶이다.


한 줄 문장


“자신의 삶을 살자”


중학생 아이는 가끔 내게 별일 아니지만 전화로 목소리를 듣게 해 준다. 대충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을 보고하거나 질문하고 끊기 전에 내게 다시 응수한다.


“엄마!”

“어, 왜?”

“혹시, 시간 많이 있으세요?”

“응, 뭐라고?”

“시간이 좀 있으시냐고요”

“응, 그래 시간이 많이 있는데 무슨 일 있니?”

“아니요. 그럼 시간을 많이 아껴 쓰시라고요. 헤헤”


아이가 가끔 보내는 이런 갑작스러운 철학적인 한마디의 유머가 약간은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며 한 번쯤은 아이가 하는 말로 인해 상기되는 기분과 마음에는 웃음도 함께 찾아온다.


누구나 모두 알고 있는 것들 속에는 언제나 진실과 답이 존재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건 생각보다 많을지 모른다. 시간과 공간 자연 그리고 글과 말 마음 사람과 예술 등 이 모든 것들은 우리 주변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들이며 최대한 오래 바라보고 아끼며 살아가는 사람은 분명 지가 삶의 획을 긋는 주인이 될 수 있다.


아이의 말처럼 타인의 삶이 아닌 나의 삶은 내가 찾아 나서는 오늘의 길이며 남이 아닌 나와 온전히 친해지는 시간을 자주 보내며 그 시간은 더욱 충분해진다. 말이 아닌 마음으로 마음을 담은 눈빛으로 좋은 공간에서 글의 향기와 더욱 친해지는 법 지성이라는 드넓은 품이 있기에 아이와 함께 살아있는 유일한 통로에서 가장 맑은 마음을 찾고 영원이 가진 꿈과 힘을 소망한다.


2022.1.27


예비 대학생, 중2 아이의 생각

중2 아이의 필사

중2 아이의 생각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인문도서정보 #청소년필독서 #김종원작가님저서

매거진의 이전글 중학생 아이의 필사. 39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