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Feb 06. 2022

지적인 세계를 확장하며 사는 법

오늘의 좋은 글 낭송 (7분 30초)

김종원 작가님의 글 출처

김재환 님의 노래 꽃인가요

무언가를 한다는 게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구분할 필요는 없다. 선한 마음을 담고 좋은 것을 담아 전하고 싶은 마음에는 잘하는 것과 못한다는 것을 구분할 일이 아니니까.

나는 오늘 다른 일을 하면서도 이번 브런치 프로젝트에서 진행될 Al 클래스 101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했다.


클래스 101 프로젝트에 자세하게 바라보고 이해하고 다가가고 싶기 때문이라서 공지 글을 읽고 또 읽고 머릿속으로 생각의 퍼즐과 구도를 맞추어보느라 계속해서 마음이 그곳에서 떠나질 않는다. 내가 전할 수 있는 꼭 전해야 하는 글과 낭송을 작업하며 조회수와 구독자수를 가끔은 느낄 때가 있지만 내가 치열하게 담아 전하는 시간과 공간과 글과 음악에 담은 내 마음을 그것에 비교할 수는 없는 진실과 영혼을 불어넣는 사람 이리서 할 수 있는 세상 속으로 보내고 싶은 나만의 특별한 인문학 선물이 되는 거니까.


제9회 브런치 북 신인작가 수상작품과 수상 소감을 잠시 본 적이 있는데 글쓰기 창작과 학생인지 머물고 있는 단체에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주변분들의 관심과 분야의 가능성이 될 작품을 만들며 도움을 받기도 했다는 글을 보며 한편으로는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에 대해 부러운 마음이 들 때가 있었다. 매일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혼자서 고독을 쌓는 일이 가끔은 그런 일들이 질문될 때가 있기도 하고 그저 글을 써서 전하는 일과 이렇듯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선텍되는 일이 무언가를 구상하고 실력을 인정받는다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 일이라서 이런 기회가 되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고 내가 전하고 싶은 것들을 아름답게 표현해야 하는지 낯선 느낌과 잘하고 싶은 나의 창조물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함께 찾아오는 두려움이 드는지 모를 일이다.  


회사의 일감을 집으로 가져와 아이들의 일정대로 함께 움직이고 다시 오늘의 주말 역시 중년의 무게와 함께 눈 내리는 해가 많지 않은 날을 걸으며 무언가를 앞에 두고 지성의 깊은 지혜의 바다를 보듯 내가 해야만 하는 꼭 하고 싶은 간절한 현실의 너른 생각을 찾고 싶어 진다.


2022.2.6




매거진의 이전글 영원한 가치는 오래도록 남아 그 빛을 물들인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