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Feb 07. 2022

책을 읽고 필사를 시작하며 변화하는 가치와 수준

오늘의 좋은 글 낭송 (10분 58초)

이순신 장군의 사색 나를 지키며 사는 법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김재환 님 노래 nuna

낭송을 볼 수 있는 글이 존재하는 김주영의 네이버 블로그

일상은 우리가 가진 최고의 무기다. 일상에서 사람들은 매일 선택의 기로에 선다. 그때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을 제대로 선택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분별력과 판단력을 키울 수 있다면 남들과 같은 시간을 쓰면서도 훨씬 유익한 시간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기적은 바로 질문에서 시작한다.”

매일 글을 읽고 함께 생각하는 김종원 작가님의 글이다.


나에게는 지나간 시간 너머에 존재하는 조금 부끄러운 기억이 하나 있다. 큰 아이가 중등시절에 들쑥 날쑥한 한 과목의 성적 때문에 고전을 했고 그래서 우리는 부딪혔고 평일과 주말에도 학원을 보내며 성적 향상을 기대했다. 집에서도 긴장된 학습모드를 조성하고자 누워서 편하게 쉬고 싶은 나를 이끌고 책만 보면 잠이 파도처럼 밀려오는데 읽기는 했으나 어쩌면 읽는 척을 했다가 맞는 표현이겠지 실상 내가 책을 읽는 과정에 순수한 의의가 없었음을 인정하게 되는 대목이다.


마찬 가지로 가령 사람들이 책 한 권을 읽고 필사를 할 때

한 권을 읽고 필사가 끝났다고 단정한 독서는 실질적인 사색의 시간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음을 그때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책을 오래 멈추며 읽고 필사를 하며 한 줄 한 글자 한 눈물을 바라보며 매일 매 순간 찾게 되는 세상과 사람을 향해  교감하는 마음과 시선이 달라지는 인생철학 다섯 가지를 말하자면 이렇다.


1. 선택의 기로에서 급하게 서두르지 않는

    여유를 내가 만들며 살아갈 수 있다. (생각하는 힘)


2. 길이 아니면 가지 않으며  애매한 여운은

     아쉽도록 그냥 둘 수 있는 자신의 용기를 마주한다.

     (확신의 힘)


3. 엄마 그리고 부모와 자식 한 사람의

     마음자리를 지키며 내가 하고픈 일과 실천

     을 먼저 하며 아이들의 행동을  지시하거나

     가르치려 하지 않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자세, 태도의 힘)


4. 주변에서 이끄는 타인의 소리가 아닌 자신이

     추구하는 일상의 방향을 설계한다.

     (미래를 일구며 살아가는 힘)


5. 후회하지 않는 시간을 통해 마음과 정서적 평온을

    함께 한다. (삶의 희망)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는 언제나 '답' 이 존재하는 이유는  우리 삶에 긍정이 전하는 일상 속 뚜렷한 근거가 되는 일이며 일상 속 질문을 통해 올바른 하나를 발견하고 그 하나에 질문하는 마음과 태도가 바뀌는 인간의 모습은

'나'에서 출발해 '세상'과 '사람'을 관통하며 나아가서는 이 나라의 문화와 의식 수준의 가치가 높인지고 융성해지는 변화와 계기가 된다.


''주어진 삶의 길을 걸으며 각자의 본질에 충실하는 사람은 그 자리에 서 있어도 언제나 행복한 꿈을 꾸며 살 수 있다."


2022.2.7


#김주영의인문도서큐레이팅 #김종원작가님저서

#나를지키며사는법 #이순신장군사색

#김재환노래 #nuna #문해력감성 #인문학

매거진의 이전글 지적인 세계를 확장하며 사는 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