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1.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대학생.중2 아이의 생각
2. 마지막 질문 140p를 읽고 중2 아이의 필사
좋은 인생은 자신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
정말 단순하다.
한 줄 문장
“단순하다고 쉬운 것은 아니다.”
3. 논술 종합 비타민 135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자신의 목표가 명확히 있어야 이루기 쉽다.
이것 했다가 저것 하는 것보다 낫다.
한 줄 문장
“모든 것은 명확해야 한다.”
4. 매일 인문학 공부
5. 아이의 공부 태도가 바뀌는 하루 한 줄 인문학
6. 마지막 질문
오전 아이는 내 방 문을 빼꼼히 열고 닫고 하는 게 왠지 마음이 왔다 가는 것 같아 이렇게 질문했다.
“포켓몬 빵 사러 갈까?”
“아니요. 괜찮아요. 쉬세요”
왠지 여운이 남는 그 말에 내가 다시 아이 방으로 향했다.
“엄마 옷 입고 올게 얼른 준비해. 아들”
“괜찮은데요. 네”
아이와 상쾌한 아침 기온을 맞으며 동네 산책을 하며 귀한 시간을 들여 빵을 구하러 간다. 토요일 일요일 학원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 잠시 아이가 향하는 즐거움을 부모와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시간으로 이렇게 보낼 수 있으니까. 아이가 잘 구하는지 알고 친구들이 포켓몬 빵 부탁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한 개 두 개 오늘도 역시 사촌 동생과 누나를 주겠다고 챙겨두고 나머지는 친구에게 줄 수도 아이가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는 거니까. 잠시 집에서 쉬었다가 다시 세시부터 여섯 시까지 학원에서 보내고 올 아이를 생각하며 엄마도 내 자리에서 고요한 침묵을 향하는 길이 늘 반갑고 감사하다.
최초의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 그 뒤에 따르는 욕망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보다 낫다는 종원 작가님의 글이 두 아이를 양육하며 느끼는 단상처럼 스스로 독서하고 필사하는 아이는 지뿌리거나 불만을 갖지 않고 해야 하는 일을 힘든 마음 없이 찾아가고 실천할 줄 알게 된다. 그 모습을 함께하는 부모의 마음도 그러므로 걱정이 아닌 평온함으로 아이가 돌아올 시간을 기다리며 엄마도 공부하는 시간을 주는 일이 이처럼 지성이 써 내려간 글과 함께 하며 오늘도 이 안에서 가득히 또 걷고 걷는다.
무엇을 하든 마찬 가지다 자신이 가진 생각의 깊이가 오늘 하루를 지배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글을 통해 사색하고 삶이든 공부든 일이든 자기의 창조로 이끄는 힘을 완성해가는 마음과 자세를 올바른 독서를 하며 그 시간을 언제나 가질 수 있음이 세상이 내게 주는 선물이 될 수 있다.
2022.4.4
대학생 중2 아이의 필사
중2 아이의 필사
중학생 아이의 생각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