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갈 수 있다면

오늘의 인문학 낭송 (6분 45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W8uMiGyGoU

‘인문학 생각 여행’을 함께 하는 김주영의 유튜브 공간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그동안 못한 친정아빠가 계시는 병원 면회가 늘 기다려지고 재신청을 하려고 했으나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 이곳은 아직 면회 금지가 되어 아마도 5월 8일 이후를 기점으로 병원 측에서 보호자들께 면회가 가능한 시기를 통보할 거라는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어제는 퇴근길에 우체국을 지날 때 늘 회사에서 집으로 향하시며 필요한 물품이나 장비를 사 가기 위해 들르시던 철물점 상가 앞 도로를 스치는데 걷잡을 수 없이 울컥하고 아빠와 함께 하던 그날 그때인 것만 같아 보이지 않은 순간 그날의 아빠를 이곳에서 갑자기 만나는 현실이 내 앞에 나타나 주어준 짧은 시간이 특별했고 감사했다.


늘 가꾸시던 정원 그리고 산소 주변에 과실나무들 아빠는 언제 어떻게 될지를 모르고 이처럼 쉬지않고 하루하루를 무언가 꼭 하셨고 힘드니 그만하시라는 말보다 자신이 하시고 싶은 일에 집중하시는 게 행복하셨을 테니까. 부모님들을 뵈며 일흔이 지나며 부쩍 노화가 시작되고 75살 에는 더욱 쇠해지는 모습이 역력해진다. 나이라는 80이라는 게 젊은 날이 그대로 여전히 우리에겐 늘 그대로인 부모의 모습으로 남아있을 거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친정엄마와 티브이를 보다가 여든에 대한 대화가 이루어졌다.


“여든이 금방이다. 내가 이렇게 나이가 든 게 믿기질 않아. 2년 후면 내 나이가 벌써 옛날같으면 상노인의 나이라니

말이다.”


나는 지금도 엄마는 그대로인것 같아 그렇게 말씀하시는데도 그런 현실의 나이듬이 여전치 믿고 싶지는 않았다.

사랑할 때 사랑하고 할 수 있을 때 모든것을 미루지 말자.

이처럼 지성과의 산책길에서 내가 살아갈 용기를 내고 용기를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생각의 뿌리를 심듯 내가 무엇이라고 늘 지성의 고요한 문을 많이 두드립니다.


2022.5

언제나 가까이서 김종원작가님의 메시지를 교류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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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ZBaTIvNe-Lc?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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