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

인문학 달력 낭독 (인문학 공부)

by 김주영 작가

1. 기적의 30 단어 (김종원 저)

2. 흑두루미를 칭찬하라 (김종원 저)

140p를 읽고 중2 아이의 필사


변화가 찾아올 때 자신에게 찾아올

불편함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줄 문장

“변화에는 많은 변화가 온다”


3.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대 1 중2 아이의 생각

4. 나를 지키며 사는 법

5.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7.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거의 이틀? 서울여행을 다녀온 큰 아이가 늦은 밤 도착했다. 나는 식사를 차려주고 쉬고 싶은 생각이었고 둘째도 고요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것 같아 그대로 자신의 시간대로 움직이길 바랬는데 큰 아이가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시간이 연결되는 다른 행동들이 계속되자 반기기보다는 그만하자고 하는 게 아이는 내가 분위기를 깬다는 생각으로 모는 것 같아 나도 편하지만은 않았다.


이른 시간이 아니고 식사도 하지 않을 거면 괜찮다고 말하면 되는데 나는 이미 식탁에 차려두었고 먹지 않고 찬밥이 계속되는 시간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혼자는 방학이지만 나머지 사람은 방학이 아니라서 같은 마음으로 계속해서 바라보기에는 부모도 마음이 쓰이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나 순간에 그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습이 좋을 때가 있으나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시간이 나는 좋은 것 같다. 한 사람의 지금 기분과 마음이 100 이라고 했을 때 상대방도 모두 그 100에 가까워져야 하는 건 아니니까.


“그래, 친구들과의 여행이 얼마나 즐거웠니”

라는 마음을 나누지 못하고

“엄마 저 잘 다녀왔습니다”

라는 인사보다 먼저 동생을 챙기고 다른 일에 신경을 쓰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따라가는 게 가끔은 낯선 기분을 만나게 될 때가 있다.


“다들 내가 없어서 어땠어요?”

라는 질문에 아이에게 좋은 마음을 꼭 말로 해야 하는데

나는 이런 경우에 입 밖으로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꼭 입으로 밝히고. 싶지 않을 때 아이의 마음에 흡족한 대답이 아니었을 거라는 게 이런 다름이 시작의 발단이 되는 거라는 걸 조금 늦게 이해할 때가 간혹 있다. 나라고 해도 사랑하는 내 엄마가 내가 하는 말에 이렇게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할 테니까.


“우리 사랑하는 딸이 얼마나 보고 싶은지

이틀이 꼭 1년 같더라”


그런데 갑작스러운 질문이 들어오면 나는 잠시 마음을 아끼고 싶은 것처럼 입으로 말하고 싶지 않은 심리가 아이의 마음에 섭섭한 마음의 시작이 될 거라는 걸 지금도 배우는 부모의 수업이 계속 되니까.아이가 둘이 있으면 성향과 성격이 다르다. 부모는 이처럼 다른 아이들이 가진 내면의 세계를 축복하고 지지해줄 수 있는 일상의 공부를 다르게 해야 한다. 늘 사랑한다는데도 참 많은 부딪힘을 만나며 아이들과 함께 펼칠 세상을 꼭 안는 마음과 시선으로 다가갈 수 있는 내가 그런 부모의 마음이 되는게 소중한 일이다.


2022.7

중2 아이의 생각

대1 중2 아이들의 생각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자신이 머무는 세계를 다양하게 이루며 사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