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부모의 마음)
1.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김종원 저)
아이의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질문 100 일본판 필사
2. 세븐 데이즈 102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누구나 자신의 마음속에 멋진 꿈 하나는 가지고 있다.
다만 그것을 꺼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다.
한 줄 운장
“두려움을 떨쳐내라”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5. 앨리스 지금이야
6. 부모의 말
7. 부모 인문학 수업
둘째 아이의 마음속에서 자라는 멋진 꿈 하나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지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싶은 예쁜 밤이다.항상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아이의 감성이 나는 좋다. 함께 가을길을 걷는 낙엽도 되고 함께 하늘을 우러러보는 마음도 잔잔한 꽃잎이 되는 우리가 살아가며 간직할 이 고운 날들을 교감하는 이런 오후의 낭송을 하던 중 아빠께 면회를 간 언니가 영상통화를 걸었는데 내가 낭송 작업 중 연결이 되서인지 화면이 잘 나오질 않았고 아빠의 음성이 또렷해 아무 일 없는 우리들처럼 통화가 이어졌다.
아빠는 추석인지 명절인지 아프기 전 그날처럼 똑같이 응수해주셨고 모든 게 그대로인 착각이 느껴져 그만 말을 멈추었는데 아빠도 그걸 느끼신 건지 순간 아무 말 없는 나를 보고 “왜 그래!”라고 표현하시는데 울면 안 될 것 같아 다행히 화면이 보이지 않은 통화의 길을 감출 수 있어 감사했다.
아마 아빠는 자신의 고향산천을 이미 수도 없이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고 계셨다는 걸 어느날 이런 곳에서 지내시는 아빠의 말하지 못하다가 큰 용기를 내어 말한 마음이란 걸 짐작할 수 있어 나는 그 마음이 느껴져 왈칵 눈물이 밀고 나왔다. 그 순간 나랑 언니는 다른 시선으로 화제를 돌리며 그대로 다음번의 약속을 하고 우리는 다시 수화기를 내린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만을 주는 마음이란 엄마나 아빠가 지닌 크기를 더 이상 비교하질 못한다. 엄마의 사랑이 소중하듯 아빠의 마음에서 꽃피는 사랑 또한 아름답기 때문이다.이렇게 인간의 세상에 봄이 오고 또 가을이 오고 아빠의 계절은 언제나 그대로다.
2022.9
엄마의 필사
중2 아이의 생각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