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지성 동산)

by 김주영 작가

1. 부모의 말 (김종원 저) 엄마의 필사

2.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37p 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내가 살아온 날들이 가치가 있는 이유누

내가 흘린 땀, 눈물,피가 증명해 준다.

자신이 흘린 것들은 배신하지 않는다.


한 줄 문장

“포기하고 싶을 때 떠올려라.”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중2 대1 아이들의 생각

5. 아이의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질문 100 일본판 필사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6.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7. 부모 인문학 수업


큰 아이는 늘 엄마에게 좋은 마음과 용기를 주려고 한다. 어제 엄마가 쓴 에필로그 글을 볼 기회가 있었고 잠시 읽다가 이렇게 자신의 언어로 느낌을 말해 주니까.


“엄마는 콩나물 작가 같이요.엄마 글의 수준이

예전보다 이만큼 키가 더 자라있는 느낌이예요.”


“엄마. 그 사이 엄마 글이 더욱 간결해진 것 같아요.

엄마글은 어렵지 않아 좋아요. 잘 읽히는 느낌이랄까

편한 마음이 들게 하는 글에 실은 힘이 전해집답니다,

진짜 멋져요. 우리 엄마 주영 작가님”


아이는 언제나 엄마가 하는 모든 것이 최고라고 한다.친정 아빠의 병문안을 갈 때도 아이가 함께 동행하고 싶어하고 다녀오는 길에 옛 이야기도 자주 하게 되는데 크게 와 닿는 부분이 있을 때 어느 날 을 지나온 현재의 나에게 꼭 한마디의 따스한 말을 전해주기도 한다.


“아. 그랬구나. 우리 주영이 이렇게 잘 커줘서

내가 정말 고마워”


입으로 나를 이해하는게 아닌 삶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바로 이런 거라는 걸 시간이 많이 흐른 후 이렇게 아이와 나의 진실한 관계의 성장을 깨닫는다.아이는 어른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강하다. 자신이 할 일과 말과 생각을 찾아 아름답게 고민하며 살고 있다는 걸 이렇게 시간이 많이 지났을 때 아이를 보며 미안한 마음이 생겨나지만 지나온 날을 후회하는데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아닌 앞으로 아이와 내가 잘 사는 길을 따라 그래서 걸을 수 있는 우리의 길이 언제나 소중하니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의 순간들이 모이듯 함께 다시 만나는 언어의 동산에서 지성 가득한 말과 생각으로 자신의 마음에 예쁜 생각의 수를 놓습니다. 이 시간이 언제나 잘 보내지 못해 아쉬움에 그립지 않도록 간절히 소망하는 우리의 숨이 이곳에서 자라납니다.


2022.9

엄마의 필사

중2 아이의 생각

중2 대1 아이들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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