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위대한 예술을 바라보는 마음 찾기

오늘의 인문학 좋은 글 낭송 (10분 21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qYCBrCQhkH8

‘내가 생각한 것은 현실이 됩니다. 별처럼 빛나는 마음

아이에게 기품과 지성을 선물해 주고 싶다면

이런 말은 쓰지 마세요. 아이와 함께 인문학 달력 낭독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언어가 머무는 정원’ 제 브런치 북을 소개합니다.

http://pf.kakao.com/_xexkvAb/96799398

한 작가님의 책과 글을 만나 내 인생 내면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마흔의 중반에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며 길고도 먼 터널을 책과 글과 말이 살아있는 공간의 언어를 만나기 위해 수많은 방황을 하며 늘 가장 먼저 지성에 닿는 길이 어디인가 아이처럼 바라보고 싶은 나의 마음이 지탱하는 끈끈한 힘이 되어 준다.


방금 전 바라본 나를 잠시 표현해보자면 이렇다. 내 목에 진 깊은 주름은 위치가 다르다. 목에 생긴 작은 암이 전이되고자 이미 퍼진 한쪽의 임파선을 절제하며 왼쪽과 오른쪽의 차이가 난 것이고 살다 보니 세월에 패인 주름골이 더욱 깊어지는 건 마치 연륜이 그림을 그리는 자연스러운 나의 훈장 같은 지금 이 모습이 바로 나라는 한 사람이니까.


세상에는 나와 같은 쉰이 넘은 나이에 모든 것에서 배움이 많고 재능이나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 많이 있다. 그러나 나는 많은 것을 잘하는 것보다 잘하지 못하는 게 많아 더욱 할 수 있는 진실한 세상이 그토록 그리웠는지 모른다. 늘 잘하는 것 좋은 것 가진 것을 말하는 것보다 나는 내가 가진 잘 모름에서 앞으로 살아갈 나의 진짜 미래를 더욱 불태우고 싶은 희망을 그려보고 싶었던 게 아닐까.


난 남들이 다 하는 걸 굳이 다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가 하는 것이 아닌 오직 나라서 하는 나를 만날 때가 가장 치열하게 견딜 수 있는 알 수 없는 일상의 힘을 만나는 순간이었으므로 그렇게 한 작가님께서 가시는 길을 따라 이미 그분은 30년의 역사를 이 순간에 온통 사색으로 집중하며 몰입하셨고 나는 늘 부끄럽지만 그렇게 가시는 사유가 아니면 안 되는 고독의 길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소망하며 울며 걸었다.


한 권의 책이 만남으로 이어지고 내가 살아온 길에서 풀지 못하던 마음속에서 꺼내지 못한 일들까지도 하나씩 좋은 바람결에 보내주고 독서와 필사 낭송과 꾸준한 글쓰기를 하며 중년의 새로운 길을 걷고 있었던 게 분명 꿈이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난 믿어야 느껴지는 경탄의 순간이다. 이처럼 브런치 공간에서 글을 쓰는 작가라는 존귀한 명함을 선물 받고 아이들과 함께 매일 인문학 수업을 하며 세상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인문학으로 거니는 지성을 산책하는 시간을 통해 좋은 마음과 생각 그리고 실천자의 변함없이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가치를 지닌 나의 삶을 중심에 놓을 수 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자신을 지키며 살 수 있는 것처럼 확실한 세계는 없다.진실한 지성의 세계를 가까이 하며 내면을 치유하고 비로소 한 걸음씩 성장하며 살아가는 생각으로 가는 힘과 반짝이는 능력을 찾으며 살 수 있도록 매일 읽고 보고 쓰고 말하며 자기의 생각과 마음과 순간에 가장 좋은 것만을 남기기 위해 길을 떠나는 것 오직 자신만이 가능한 순수의 세계를 지향하며 우리는 보다 나은 삶의 길로 이동하며 성장해가는 자신을 창조하는 날들을 만날 테니까.


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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