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보내는 일상의 순간 순간이 소중한 이유

오늘의 인문학 좋은 글 낭송 (7분 8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02 oVm4 EI1 P8

아이와 함께 주말만 되면 고급 호텔과 펜션으로

떠나는 게 좋은 걸까요?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아이들과 엄마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게 한 곳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믿고싶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그들의 고통스러운 하루가 어떠했을지 그저 위로를 보내는 작은 마음 하나를 모아 먼저 가신 많은 영혼들과 남겨진 유가족의 슬픔과 상처를 함께 한 분들의 시간들까지 부디 영면의 하늘에서 고히 잠드시길 함께 기도합니다.

세상 어느 곳을 돌아보면 모두가 어디론지 떠나고 즐기는 모습이 다양합니다. 그런 것처럼 일상에서 여유가 없고 시간이 없어 가지 못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누구나 자신의 오늘에 맞게 산다는 게 더욱 뜻깊은 인간들의 삶이라 여기며 자신의 오늘에 충실해야 하죠. 색다른 음식을 먹고 마시고 즐기며 체험하고 자연 속 풍경을 함께 하더라도 때가 되고 시간이 되면 자신의 공간으로 돌아오는 건 누구나 같기 때문이죠.


아무리 떠나도 돌아가야 하는 건 내가 가야 할 집이며 머물러야 할 공간입니다. 그래요.’ 떠날 수 있을 때 마음껏 떠나라’라는 누군가의 통쾌하게 들리는 말처럼 그럴 수 있는 문장에서 지닌 뜻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의미 있는 자신의 여행을 떠나며 살아갈 수 있죠. 살다 보면 알게 되죠.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서 나눌 수 있는 행복 역시 진정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요.


그러니 그대도 굳이 그런 것에 마음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지금 분명 내가 할 일에 집중하며 사는 그대를 흔들 무엇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삶이 연결되는 1분 1초를 데리지 않고 미치도록 사랑한 사람은 어느 곳에서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으니까요.


아이들은 모두 미용실로 떠나는 놀이로 자신의 거칠어진 머리칼을 상쾌하게 다듬었고 오는 길에 떡볶이를 포장해

집에서 즐겼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큰아이와 산책을 하며

과일 생과일주스로 시장 골목에서 이름난 곳에서 바나나와 무화과 주스 한잔씩을 들고 햇살이 반짝이는 길을 걸으며 시간을 간직합니다.


돈과 걸음으로 보낸 흘러가는 시간과 돈이 될만한 황금을 파는 자기와의 지적 시간 또한 그. 누가 줄 수 없는 나만이 주어야 할 진짜 삶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요.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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