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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Nov 14. 2022

대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사랑하는 사람을 자주 만나듯)

1.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김종원 저)

2.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97p 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변화가 오려면 자신의 마음부터 바꿔야 한다.

그리고 그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한 줄 문장

“마음이 우선이다”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중2 대1 아이들의 필사

5. 나는 나를 응원한다.

6. 부모의 말

7. 아이의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질문 100 일본판 필사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둘째 중2의 그리 넓지 않은 침대에 엄마의 몸을 기댈 수 있는 매우 흔치 않은 기회를 즐길 때가 있다. 요즘 흔한 말로 불멍이라는 표현처럼 침대 멍을 내가 원해서 즐기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아이의 기분을 잠시 나누어 빌리고 싶을 때가 그럴 때인데 어둑해지는 저녁이 시작 될 무렵 불을끄고 침대에 누운 아이곁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기회에 나도 함께 휴대폰을 들고가 아이처럼 각자의 다른 시간 여행을 그렇게 둘이서 떠난다.


1.처음에는 묻는 말에 대답은 한다.

(나가라고 하지는 않을까? 속으로 생각하며)

2.살짝 아이가 히는 그대로를 유지한다.

(생각없는 아이의 동생처럼 가벼운 말을 한다.

음악소리가 나면 함께 듣고 유튜브를 시청하면 조용히 같이 듣고 모두 꺼 조용하면 그 고요함을 함께 한다.)

3. 점점 아이의 기분이 움직이는 대로

4. 아이는 이 방에서 무슨 생각을 자주 하며 지낼까

내가 아이가 되어 보는 것처럼 최대한 무게를 비운 마음으로 시간을 이어간다.

5.아이의 음성이 가라 앉고 불편했던 마음을 비워내듯

아이의 방에 불을 켜지 않아도 아이는 이제 편한 숨을 쉬며 어두운 방안을 밝히는 마음의 불을 켠다.


작은 방 다큰 아이의 곁에 누울 수 있는 잠시의 행복여행이 바로 지금 인것을 아이는 늘 밝았고 주변의 소음에 이제는 기분으로 반응을 하는 아이를 그저 두고 싶지 않아 엄마인 나는 아이에게 부끄럽게 다가간다. 사는 게 다 그렇다고 모두 다 그런거라고는 말하고 싶지 않다. 사는 게 그렇다는 건 아이에게 현실의 수준을 이해하고 인정하라는 것과 같으니까.그러한 삶에서 생각과 마음에 지혜로운 불을 켜듯 너만의 지혜로운 불을 켜며 살 수 있다고 그럴 수 있는 의식과 수준의 근거와 존재를 말할것이다.


삶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달라질 수 있다는 긍정의 내일을 꿈꾸며 살게 하고 싶은 엄마라는 바다는 퍼도 써도 항상 그대로이며 우리들이 바다에 띄우는 영원한 지성의 언어라서 언제나 끝이 없는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쓰고 말하기를 실천하며 가장 예쁜 날을 창조해가는 유일한 세계로 인도하고 싶다.


2022.11

엄마의 필사

중2 아이의 생각

중2 대1 아이들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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