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삶이란 다시 일어설 기회가 준비된 인간의 무대다

오늘의 인문학 좋은 글 낭송 (5분 53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tNli9 SzJ0 rk

인터뷰 나누고 싶은 사람

오들도 육아로 고민하는 수많은 부모님께 ‘대박’이나

‘찢었다’라는 말 대신 한국의 16강 진출 경기로 아이에게

희망과 꿈을 전하는 11가지 말을 선물합니다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아이들과 엄마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늦어 가는 밤 축구 경기를 다 시청하지 못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아침이 되면 분명 승리했을 거라는 걸 나는 미리 짐작하고 싶었다. 한국인은 본연의 기질이 있어 난관에 부딪힐 때 분명 해내는 아름다운 근성이 있다는 걸 논하지 않아도 선수들의 실력에 쌓여있는 꼭 해내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불태워 위기의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며 멋지게 실력과 기량을 발휘하지 않는가


‘투혼’이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쓰는 사람은 승리하게 되어있으며 승리하는 것과 마찬 가지다. 1980년대 프로야구의 화려한 승부를 거머쥔 ‘해태 타이거즈 선수’ 들이 늘 1위를 할 때마다 그러한 저력의 힘을 본 적이 있어 인간이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밑바탕에는 그처럼 모인 하나의 피와 땀과 오늘 흘린 눈물이 결국 자신의 실력을 바탕으로 헤쳐나가는 강한 힘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인내에서 피어나는 결과가 다르다는 걸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하며 짐작했으니까.


세상의 한국은 모두가 하나였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눈물을 흘리는 인터뷰 모습을 볼 때마다 그가 경기에 임하는 심정이 어떠한지 경기하는 내내 흘릴 수밖에 없고 흘러나오는 눈물을 마음으로 닦으며 함께 젖어드는 기분이 든다. 인간이 할 수 있고 해 내는 경기를 보며 삶의 기적 역시 우리 곁에서 이처럼 희망을 안고 자라고 있음을 실감한다.


아이들과 함께 이 경기를 보는 한국인들의 날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간이 지닌 힘이 곳곳에 퍼져나가길 그럼에도 하면 되는 인간의 법칙을 기억했을 것이다. 삶에서 성과를 내는 데는 전문 용어나 지식을 지닌 것만이 아닌 내가 되어 달리는 한 사람이 보낸 오늘이 그 자리를 빛나게 한다.

그는 왜 지금 달릴까? 손흥민 선수가 볼을 잡아 달려갈 때

황희찬 선수는 왜 그렇게 죽을 만큼 질주했을까? 함께

앞을 보며 뛰어 준 황희찬 선수가 있었기에 그들의 발걸음이 결국 해 낸 한 골을 만들어 낼 수 있었으니까. 9퍼센트의 기대하지 못할 한국 승리의 낮은 확률을 92퍼센트의 기적을 만든 한 골이 결국 93퍼센트를 뛰어넘는 강력한 한 방을 만든다는 사실이 팀과 나라에 선물하는 성공을 이루는 땀이며 노력이 될 수 있었다.


“무너진 삶도 결국 일어서기 위해 준비된 인간의 하루다.”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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