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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Feb 05. 2023

예비 대2 중3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일상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안고 사는 법)

1. 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엄마의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예비 중3 필사

138p 를 읽고


언제나 중요한 건 나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버티면 되고

내가 이겨내면 된다.


한 줄 문장

“내가 하는 것이다”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앨리스 지금이야

6. 100 권을 이기는 초등 1문장 입체 독서법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예비 대2 필사


오전 8시가 되기전 부터 일이 이사가 시작 되었다.그래도 어제까지가 바로 평화였구나. 이미 버린 짐중에서도 집으로 들어오는 우리의 짐을 보자 앞이 깜깜해졌다. 이 짐들을 빼야 이삿짐에서 상자를 가지고 갈텐데 그저 어쩌지 못하고 차후에 상자를 가지러 오겠다고 기사님들을 보내야 했다.


20년을 산 짐이라서 인지 부피와 양이 거대한 산이다. 거의 책들을 버리고 정리하느라 오후 4시 이후 까지 집과 밖을 오가며 정리했다. 그 이후로는 입는 옷이다. 사계절의 옷이라 처음 100개도 많겠다던 예상과 달리 동네의 다이소 3군데 매장에서 7개들이가 1000 원에 파는 안락한 옷걸이를 싹쓸이 하며 거의 벌써 500를 돌파한 것 같다. 최대한 붙박이장에 넣는 중인데 아직도 해야할 일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이사짐 정리가 근 한 달쯤 걸린다고 할 만큼 일이 많은데 이렇게 빠르게 누군가가 진행하는데는 또 하나의 현실적인 이유가 존재한다. 바로 우리집을 공사한 업체의 폐기물 차가 아직 아파트에 비치되어 있기 때문이었고 책이야 아파트에서 버리면 되지만 다양한 쓰레기를 돈주고 버리지 않을 수 있어서다. 버리고 치우고 그동안의 것들을 모두 정리하는 시간이 기쁨이기도 한 편으로는 모두의 긴 긴 작업이다.


언제나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불필요한 일상의 것들이 모두 유형이자 바로 무형임을 일상에서 가지고 살것이 뚜렷이 빛나는 우리의 지성을 다시 찾아가는 오늘 하루가 그렇게 지나는 그리움의 밤이 내게 온다.


2023.2

엄마의 필사

중2 필사

엄마의 필사

예비 대2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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