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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Feb 22. 2023

예비 대 2 중3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일상의 자세와 태도를 질문하기)

1. 너를 스친 바람도 글이 된다 (김종원 작가님 저서)

엄마의 필사

2. 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105p를 읽고

예비 중3 필사


내가 나를 싫어하면 모두가 나를 싫어하게 된다.

내가 나를 좋아해야 남들이 좋아할 내가 된다.


한 줄 문장

“나로 인해 내가 변하는 것이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매일 인문학 공부

6.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예비 대 2 필사


둘째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마치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 같다. 이유는 어젯밤 냉동 삼각 김밥을 사보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고 오늘 퇴근해 집에 와 보니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고 어김없이 전기 코드를 쏙 뽑아 놓은 걸 보니 역시 사소하지 않다. 사용 후 빠트리지 않고 하나를 실천하는 아이 같아 학원을 향해 간 아이의 뒷모습이 남긴 흔적길을 엄마가 따라가며 읽게 된다.매사에 섬세하고 성실한 큰 아이는 공룡이라는 단어를 예쁘게 표현하는 우리만의 호칭이 있어 그 단어로 이어지는 아이와의 소통이 늘 밝은 긍정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 삼각 냉동 밥을 데우기 위해 냉동 박스에서 꺼내고 레인지 앞으로 가 코드를 꼽는다. 밥을 데우고 다시 뺸다. 아이는 늘 실천하는 일상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는 건 어른의 일상을 머리로 기억하고 무엇을 할지 다음 생각이 향하고 있다는 것이 부모에게는 아이를 보듯 고 마음과 감사를 부르는 순간이 바로 지금 인 거니까.


‘기적의 30 단어’ 인문학 워크북의 질문인 바로 게임이라는 문장의 질문 총 10개의 답에도 아이의 생각과 일상의 모습이 그대로 녹아 있는 게 늘 그렇듯이 막히지 않고 지루해하지 않으며 흥미롭게 따라 간 아이의 마음을 바라볼 수 있다. 가끔 축구 게임을 하며 모아둔 팀 머니를 막대하게 잃었을 때 다시 모았을 때 친구들과 보내는 순간 까지도 가득 실려 있다.


아이들에게도 자신의 고유한 시간을 허락하기에 인문학 독서를 실천하며 얼마든지 그 시간을 글과 함께 하며 자신이 살아갈 오늘을 경험하며 살 수 있다. 부모에게도 마찬 가지다. 늘 가장 좋은 것을 질문하는 아이와 어른은 언제나 근사한 지성의 대지에서 가장 좋은 것들을 가슴으로 안으며 훌륭한 습관에 노출되어야 가능해진다.


2023.2

엄마의 필사

예비 중3 필사

엄마의 필사

예비 대 2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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