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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Dec 24. 2020

나를 성장시키는 고유의 전략과 콘텐츠를 기억하라.

김종원 작가 20주년 기념,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과 함께 하는 낭송 뒷부분에서 들을 수 있는 인문학 달력 2020.12.24 일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며 많이 웃었다. 낭송과 필사는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가족의 즐거운 놀이가 되고 공간을 연결하는 시간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브런치 오늘의 낭송 글을 읽으며 마음이 여러 갈래가 하나로 모여 잠시 멈추고 지우고 다시 하게 되는 글을 따라가는 발걸음이 멈추는 곳이 어디일까, 유일한 마음이 부르는 길을 너는 알겠지


이유가 무어냐면 차라리 말하지 않겠어요.

말하지 않아도 지나는 바람과 글이 그것을 알 테니까요.

차라리 고요해서 만날 수 있다면 고독해서 찾을 수 있다는 그 말을 나는 믿게 되는 강한 힘이 있으니까요.


어둠의 풀숲을 헤치고 걸어가다 보면 끝이 닿는 머나먼 지평선을 따라 맞이하게 되는 저 찬란한 태양이 춤을 추죠. 화사한 마음과 생각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오늘이라는 시간이 모여 그대가 흘린 어제의 눈물은 행복한 미래가 되고 어둠은 찬란한 내일이 되겠죠.


어둠이 깔리는 텅 빈 하늘, 내일을 알리는 초침 시계, 하늘 따라 흐르는 구름과 저 멀리 보이는 누군가 흘리고 간 가벼운 웃음만이 밤새도록 내리는 별빛 따라가는 발걸음이 닿는 곳에 빨갛게 뛰어서 만날 수 있는 햇살이 그곳에 있겠지요.


2020.12.24


“당신을 성장시키는 고유의 전략과 콘텐츠를 기억하라.”

*김주영의 브런치 오늘의 인문학 낭송

김종원 작가의 네이버 출처 글입니다.

노래, 아이콘 아임 오케이


*아이들과 함께 2020, 12,24일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합니다.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을 끝까지 들어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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