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작가의 문해력 공부. 생각할 줄 아는 아이의 습관
문해력 공부 p.144를 읽고 아이의 필사 여행
상대의 실력을 무시하지 말고
자신의 실력부터 생각해보자.
상대를 이길 생각보다는
현명하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해결할 생각을 해보자.
한 줄 문장
“남을 비난할 때부터 자신은 진 것이다.”
2020.12.23
초6. 아이는 혼자서 원격수업을 하고 점심을 먹고 ‘문해력 공부’를 읽고 필사를 한 후 태권도와 학원으로 향했다. 오늘도 여전히 아이는 책과 함께 집에서 그라운드를 누빈다.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니므로 친구?, 선수들의 포지션별 제 각각 키와 몸무게 그리고 생각하는 힘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가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나 잘 풀렸을 때를 떠올리며 공격과 수비 그리고 골키퍼에도 관심을 두며 자기가 더 잘 뛰어야 함을 생각했고 주말이면 축구화를 신고 뛰던 그 시절이 아이의 그리움의 대상이라는 사실이 필사를 통해 늘 따라온다.
필사 포인트
* 책을 읽고 생각을 쓴 필사는 터치하지 않고 조심히 이렇게 꺼내본다. 가끔 틀린 글자는 부담 갖지 않도록 지우고 쓰게 해 주는 것 외에는 이 모두 아이가 한 뼘씩 자라는 과정에 의의를 둔다. 아이는 이렇게 매일 자신과 만나고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책을 펼친 딱 한쪽, 어떨 땐 반 쪽을 읽고 쓰는 시간이 길면 20분 에서 10분이 채 걸리지 않을 때도 있다. 길다고 좋은 게 아니다.
“스스로 해 내는 습관이 중요함을 기억해야 한다.”
*습관을 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에게만 강요하는 것이 아닌, 엄마나 아빠가 필사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 가장 빠르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고 따라 하는 아이는 어느새 혼자서도 충분히 해내는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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