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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pr 03. 2023

화를 제어하는 자유로운 삶을 질문하는 시간

오늘의 인문학 낭송 (9분 55초)

https://youtu.be/Hn5e-bW-0Cg

늘 좋은 소식만 생기는 사람이 되려면

방배동, 코코스, 피자헛, 사지 않으면 너만 손해야

“사이좋게 놀라고 했지!” 이 말이 아이에게 미치는

짐작하지 못했던 영향.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아이들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주변에서 사람들의 화를 실감할 때가 있다. 아마도 지난 시절의 내 모습도 그러했을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사실 화나 스트레스는 결국 자신에게 화를 끼치는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답답한 상황에 자꾸만 가장 가까운 사람들 속에서 화를 내며 말하는 모습들을 조금 멀리서 바라볼 수 있다.


인문학 필사 그리고 글쓰기 낭송을 함께 하는 독서를 오래 한 선물처럼 그저 상황의 일들에서 자유로운 나를 발견하게 되는 요즘을 보내며 인문과 사색이 향하는 진실이라는 것이 이처럼 빛나는 삶의 걸음을 느끼며 가까이 간다.


방법을 알고 싶던 많은 나날들 내 몸이 터져라 보내는 아픈 순간까지도 화가 아니면 견딜 수 없는 못난 나의 내면을 데리고 삶의 걸음을 시작한 지난날이 결국 내가 살아갈 다른 미래를 제시한다.


매일 좋은 글을 읽고 쓰고 보고 말하는 지난날이 전부인 내가 보낸 삶의 길이 기특하며 역시 대가의 깊이가 남 다른 길이 이끄는 명문의 특별한 전통이 따로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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