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필사 매거진 7.
초6.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의 책을 읽고
초6. 아이의 생각 여행
김종원 저 말의 서랍 146P. 를 읽고
자신이 언제 성공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항상 나를 위해 노력한다면 성장이 되겠지만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그 무슨 일도 생기지 않는다.
한 줄 문장
“성장이 있어야 성공을 한다.”
2020.12.28
오늘도 아이는 집에서 원격수업을 하고 학원을 향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나름 치운 흔적이 보이고 반면 모두 말끔한 것은 아니지만 제 방 이부자리를 개우고 이렇게 엄마 책상에 앉아 필사를 한 아이의 모습은 집에 돌아와 바라보는 가장 평온한 감사를 느끼는 실천의 모습이다.
집 근처에서 가장 좋은 것 세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교통량이 아직은 수월하다는 점, 두 번째는 역이 가까운 점,세 번째는 내가 사는 지역 학교 학생들이라면 모두가 한두 번은 와봤을 직업체험센터가 있다는 점이다. 6학년 특별 수업으로 정해진 게 취소될 줄 알았지만 다행히 지난주 화요일에 호텔리어반 수업을 하고 냅킨도 돌돌 말아 제법 근사했는데 오늘은 이불을 각 잡아 놓은 듯 정리한 모습에 오후의 햇살을 보듯 내 마음에 생기가 차 올랐다.
*필사 포인트
어떤 일에도 부모와 소통이 가능한 힘이 바로 아이의 일상을 지키게 하는 습관으로 이어진다. 스스로 약속을 잘 지키는 아이는 늘 긍정적이 되며 점점 더 차분해진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성장기 호르몬으로 인해 가끔 별거 아닌데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훌쩍일 때도 있는 이제 곧 중학생이 될 고학년 아이다.
시켜서 하는 아이는 찾으려 하지 않는다. 왜 해야 하는지 아직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한 걸음부터 엄마와 함께 어쩌면 평생토록 사랑해야 하는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짧지만 계속 오래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내면을 바라보는 아이의 자존감의 크기도 아이의 시간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끌며 살아갈 수 있는 아이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며 생각이.튼튼하고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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