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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pr 21. 2023

무엇을 바라지 않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삶

‘66일 인문학 대화법’ 김종원 작가님 신간 (하단 링크에서 전합니다)

https://youtu.be/qjHMexjNGqQ

오늘의 인문학 낭송 (7분 10초)

두려움이 이끄는 공부. 지혜로운 사람은 침묵에서 배운다.

아이의 자존감이 낮을 때 반복해서 나타나는 10가지 특징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우리가 매일 자신의 길을 떠나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러하다. 오늘 지금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어제에 머물러 성장하는 삶을 살 수 없다. 인간이 오늘 과 지금 떠나며 산다는 건 삶이 이동하는 내적 희망의 시작이며 불안을 없애는 지적 충만이 자신의 내면을 치유하는 매우 소중한 역할을 돕는 행위라 할 것이다.


늘 같은 일상 속에서 단순히 사용하고 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롭게 느껴지는 발상하나를 발견하는 일 역시 우리가 쓰고 말하는 단어와 언어가 흐르는 시선을 사소하지 않게 잘 관찰하려는 나의 마음과 의지를 연결하는 통로를 관리하며 사는 일이 곧 실천이며 창조의 씨앗을 심는 나에게서 출발하는 위대한 마음을 찾으며 사는 일이다.


인간이 힘들 때 위로를 주는 건 받을 수 있는 건 어쩌면 단 한마디의 진정성 있는 말이다. 소통하는 관심의 크기이며 표현이라는 자세와 태도에서 발동한다. 그렇듯 말로써 상처를 받기도 하고 말로써 인간은 치유가 된다는 것이 쉽지만 참 어려우며 그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단, 인간이라서 확장할 수 있다는 위대한 힘을 말해주는 거니까.


시선과 내면의 확장 역시 그리 거창한 스펙이나 배움과 가진 게 많은 사람의 서열이 아니라 그 하나를 오래 깊게 실천하면 되는 일상에서 하나의 주제를 변주하며 질문하기 오래 생각하고 시선을 바꾸며 할 수 있는 실천을 말한다. 예를 들어 공부, 말과 글, 배움이라는 단어를 아이에게만 단정 지어 가르치려 하거나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내게 가져와 쓰며 자신에게 설명하는 삶을 살 것인가?

그래. 이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는 사람이다.


우리가 하는 일상의 독서를 하며 중요한 실천의 무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매일 쓰는 말과 글 언어를 다듬고 수정하는 게 가능해진다. 그래서 늘 강조하는 ‘인문학 수업’ 이 언제나 생각이 이끄는 본질로 향하게 하며 삶의 지도를 따라 걷게 하는 과정의 순간을 쌓게 도울 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매우 ‘빨리’를 좋아한다. 그러나 지금 당장 자신의 변화를 위해 바꾸어야 하는 것에는 지금부터 실행하지 않고 아이나 상대가 빠르게 해 치우듯 무엇을 해내거나 행동하는 것에만 빨리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나는 하지 않고 하기를 바란다.


나이가 들수록 공부하며 산다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그건 돈을 주고 구할 수 없는 매일 저마다의 시간과 생각을 사는 것이며 작은 하나를 다르게 보는 깊은 사유의 철학이 빛나는 가치를 이끄는 사람과 세상이 공존하는 과정의 일이다. 이러한 지성의 언어를 함께 하는 삶의 확장이 바로 아이들이 10세가 되기 전부터 진정한 나날을 공부하는 삶의 연습이며 실천하고 행하는 어른이 바로 내가 되는 것을 말하는 거니까.


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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