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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y 27. 2023

중3 아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언제나 가장 좋은 순간들)

1.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289p를 읽고 중3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결과를 예측할 수는 있어도 해보지도 않고

결과를 확정 지을 수는 없다.

한 줄 문장

“일단 해보자”

2. 기적의 30 단어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6.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인문학 워크북 시리즈 인 ‘기적의 30 단어’의 주제와 질문을 따라가는 중3 둘째의 글을 보며 내 마음이 화사해진다.

“화분은 마음입니다.

그 이유는 꿈을 심기 때문입니다”

“화분은 아주 큰 마음입니다.

그 이유는 어떤 꿈이든 심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쓴 문장이 아이의 마음과 생각에서 태어난다는 건

참 신비로운 아이의 창조이며 지성과의 소통이자 영역이다.


글을 쓰다가 문득 반가운 소식 하나를 가장 먼저 발견하는 이 기쁜 마음 단 1초의 순간을 잡지 못하고 또 가고 싶은 길의 아쉬움에 가장 소중한 영감의 빛이 그대로 주저앉으려 할 때 팔랑이듯 마음의 새처럼 나타나는 환희의 영감이 되는 1분 1초가 내게는 잡고 싶은 순간의 모든 것이다.


아이의 마음속에 자라고 피고 지는 일상 언어의 정원이 있다는 건 엄마의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우리의 예쁜 정서와 내면의 화원이다. 가장 좋은 순간 맑은 영감 물처럼 고요히 흐르는 지성과 교류하는 글과 언어의 세계가 있다는 건 다시 살아갈 젊은 날에 꿈이며 그 안에서 가득히 피우며 살고 싶다.


2023.5

중3 필사

엄마의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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