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9분)
https://youtu.be/orv8 uJFe1 Hw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랑이라는 글자를 쓰고 싶다.
자연은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다. 인간이 방황할 뿐이다.
행복하게 자기 일을 예술적으로 하는 사람은 다르다.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사춘기 아이의 내면을 야무지게 다져주는 말.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중3 아들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학교에서 6,7교시를 동아리 활동으로 축구 수업을 한 중3 아들이 귀가해 친구들과 마지막에 물 뿌리기를 하고 놀았다며 즐거워하다가 반면 학교 대개의 선생님들께서 한창시절의 중등 아이들에게 모든 하지 말라고만 하신다며 불만스러움을 귀엽게 토로한다. 도대체 무엇을 그리 못하게 하는가라고 다시 물으며 무엇이 그리 하고 싶은지를 묻고 싶었다.
“친구들과 마음껏 물을 튀기며 장난치는 게 즐거워 조금 더 즐기고 싶었는데 더 이상 하질 못 해 아쉬웠어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신발을 갈아 신고 나가기보다 실내화라도 좋으니 자유롭게 운동장에서 즐기는 시간이 왜 안 되는 건지 궁금했어요”
등등 많은 것을 못 하게 하며 한 번만 더하면 선도부에 넘긴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한 학교 선생님들의 관심이자 아이들을 보살피는 학교 측의 제어일 것이라 짐작해 볼 수 있다. 어쨌든 피부가 점점 그을려지고 기온과 햇빛이 뜨거워지는 요즘 활동적인 시간을 즐기고 싶어 하는 중등 아이들이 학교나 집에서 마음껏 할 수 있는 것이 또 무엇일까 아이를 보며 질문하게 된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10세 이전에 시작해야 할 인문학 수업이 자라날 아이들의 세계를 안정시키고 생각하고 사고하며 자라게 하는 데 큰 다리의 역할을 하게 도울 것이다. 어떤 삶의 바쁜 일이 생겨도 아이는 책을 들고 보고 읽고 쓰고 말하는 자신의 길을 걸으며 지성을 초대해 자기만의 시간을 스스로 준비할 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어른도 마찬가지 삶에서 일상에서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만 하며 살 수 없듯 내가 나를 다스릴 수 있다면 삶의 문제가 달라진다. 누구나 나와 함께 하는 사색을 실천하며 같은 것에서 나만의 다름을 발견한다.
세상의 모든 단어는 생각하고 질문하기 나름을 담고 있다. 친구라는 단어도 먼저 자신을 가까운 친구로 삼을 줄 아는 사람으로 변주해 본다면 바깥의 친구라는 관계에서 조금 더 자유로운 선택을 내가 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나와는 친하지 못 한 채 외부에 신경 쓰며 어울려야 하는 관계는 내가 자유롭지 못하고 끌려 다니며 하기 싫어도 꾹꾹 참아내는 사이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를 찾아라. 그것은 언제나 좋은 말이며 마음과 생각을 이끄는 단 하나의 보물섬처럼 나를 살게 하는 좋은 희망과 위안 기쁨의 언어를 창조하게 하는 진실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2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