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아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165p를 읽고 중3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결과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과정이 마음에 들면 되는 것이다.


한 줄 문장

“과정을 먼저 생각하자”

2.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7. 부모의 말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오늘은 나만의 외출이 가능한 어떤 날 휴일에 가족을 두고 이렇게 마음으로 불편함 없이 혼자 나갈 수 있기까지 어쩌면 20년이 걸린 날이 답하는 것처럼 내게도 과연 이런 날이 올 수 있음에 나는 감사를 부른다. 병원에 계시는 친정 아빠를 마치 아이처럼 돌보는 오늘 하루 반나절이 그래서 아빠 곁에 있다 오는 날은 마음이 즐거운 만큼 온몸이 그 시간을 기억해 말하지만 하나도 힘들지 않은 건 많은 날 그리워하던 삶의 자유로운 날개를 찾고 싶어 보낸 지난날 지성으로 함께 한 수많은 시간이 그걸 짐작할 거니까.


오늘은 가장 좋은 순간마다 늦게 도착하고 또 하며 나는 스쳐간 마음에 아파하거나 울 새가 없다. 그저 앞에 놓인 시간에 충실해야 하는 삶의 시간만이 홀연하지 않을 바람을 타고 하늘 위를 나는 구름처럼 흐르고 있어 어쩌질 못해 다시 돌아오는 길이 있어 마음을 안고 글길을 다시 걸으며 또 하루의 오후가 밤이 되고자 흐른다.


집에 들어서며 사무실 일로 먼저 처리해야 할 일을 두고 걱정하지 않았고 거실에 놓아둔 둘째의 필사 노트와 책을 보며 마음의 기쁨이 찾아온다. 그래. 하나씩 하면 된다는 걸 급하지 않게 할 수 있을 내 마음을 내가 믿으며 하나씩 차근히 낭송과 글을 준비하고 그렇게 하고 있는 나라서 언제나 지성이 전해준 삶의 희망과 가능한 순간으로 이동하는 것만을 질문할 줄 안다.


그래. 나는 이제 무엇이든 하면 되는 것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남은 날 지성이 보내준 선물이며 아이와 함께 손잡고 향하는 우리의 미래가 과연 어떨지 가득히 기대하는 일만 남아있다.


2023.6

중3 필사

엄마의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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