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6분 44초)
https://youtu.be/MleXTs9 hpng
근사한 아빠가 되기 위한 7가지 방법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낭독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벌써 2년 전 아빠와 다녀온 여행은 아빠가 늘 그리워하는 고향집이었고 그날 그렇게 떠나 잠시 휠체어에 앉아 계시다가 보이지 않은 통증에 그냥 다시 돌아가자는 아빠의 말씀대로 되돌아왔지만 우리는 함께 떠난 거니까. 더위에 비에 이렇게 같은 날에 비가 내리는 풍경에 요즘 아빠가 계시는 곳에 자주 가지 못함을 알고 계시는 아빠가 보고 싶어지는 촉촉하게 비 내리는 날 남은 사진을 볼 때마다 우리는 함께 할 테니까.
내가 부모가 되고 아이들이 성장하면 내 부모님들의 안부가 궁금해지는 날이 어느덧 우리 사이에 찾아온다. 삶의 아픔과 이유를 다 풀기도 전에 꼭 가야만 하는 길이 있는 것처럼 가는 세월에는 늘 장시가 없다는 사실에 인간은 고개를 숙인다. 이렇게 돌아보면 모든 게 한 순간인 인간의 삶에서 나로서 빛나게 살아갈 고유한 일을 일찍부터 찾는 사람은 그럼에도 나이 듦에서 자유롭게 익어가는 나를 창조하며 살아간다.
그저 보지 않고 나이와 세월에 익는 삶에서 벗어나는 길은 읽는 삶과 쓰는 삶에서 만나지는 의식이 달라지는 운명을 몰고 온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보고 읽고 쓰고 말하며 생각하는 깊이의 차원이 다른 의식과 함께 하며 살 수 있기에 환경을 탓하지 않고 내가 환경을 개선하며 보다 나은 새 삶의 길을 개척하며 살아간다. 늘 나를 깨우는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고 수정하기에 독서를 세밀하게 분류하는 필사와 낭송 글쓰기를 하며 내 삶과 나의 자아에 가장 가까워진다. 내가 혼자서 하기 힘든 일을 지성과 대가는 할 수 고요한 길을 제시하며 할 수 있음을 소개하며 언제나 전한다.
2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