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깊고 긴 나와의 영원한 수업

김주영의 인문학 산책 하단 링크를 확인하세요.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PAwYmnel6 Mw

오늘의 인문학 낭송 (9분 52초)

천천히 낭독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글

“못생겨서 너랑 놀기 싫어”초2 딸이 못생겼다고 따돌림당했어요. 아픈 아이와 부모 마음에 약처럼 발라줄 수 있는 11가지 치유의 말.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독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나이가 드는 여름에는 그 무엇이 좋을까 친정 아빠와의 몇 해 그리고 요즘 기운이 없으신 엄마를 보필하는 날들이 부모와 자녀의 중년 이후 함께 이루어 가야할 인간의 날이라는 것만이 티브이에서 한 어르신을 진찰하는 내과 의사 선생님의 말이 이랬다.


“글쎄요. 균형잡힌 식단이라 어르신들께 고루 음식을 잘 드시라고 해도 연세가 드시면 입맛이나 밥맛이 없어 도무지 한 숟갈 뜨기가 싫어 잘 드시질 않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잘 먹아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참 좋은 말이다. 그것도 지금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라고 해석해야 하나. 머리로는 모두 이해하지만 조금씩 연세가 든 현실에서는 미각이 저하되고 속에서 잘 받질 않으니 애써 맛을 느낄 수 없이 음식을 드시는게 고통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그래. 알면서도 자신에게 섭취하지 못 하고 멈추는 식사가 그림의 떡이라는 게 바로 이런 말 같다.


여름이 지나가면 선선한 계절이 온다. 뜨거운 대지의 기온과 많이 내리는 비 습한 날씨에 각자의 건강을 잘 지키는 일도 자신의 몫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그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어도 결국 내가 진 짐을 내가 안고 가는 것이 우리가 사는 인생이라는 무대라서 더욱 고결하며 소중한 일은 우리가 다가올 미래를 미리부터 걱정하며 오늘을 잘 사는 법이다.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며 매일 글과 언어를 살피며 그저 늙어 가는것에서 보다 나은 자신의 몸과 정신을 살피며 내일을 설계하며 살아 갈 수 있어 그렇다.


지성이란 그런 것과 같아 언제나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보고 또 보고 듣고 생각하고 쓰고 말하며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보이는 것에서 본질의 순간을 질문 하기를 자주 내게 초대하며 병과 나이가 드는 육체에서 지성이 가득한 나날이 모여 아름답게 승화하는 오직 내게 충실한 일상을 세우는 나로서 무르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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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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