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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an 15. 2021

초6. 아이의 필사. 25

김종원저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

85P. 를 읽고, 아이의 생각


축구하면은 챔스가 떠오를 만큼

챔스는 정말 유명한 리그다.

“챔스에서 뛰는 선수들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그 노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어마 무시하다.

우리는 그들을 본받아야 한다.

그들의 끝없는 노력을,


한 줄 문장

“노력은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2021.1.15


이제 중학생이 될 아이는 오늘도 축구 챔피언스 리그를 떠올리는 상상을 했다. 아이가 6살 때 나는 갑상선 제거 수술을 했다. 그래서 한참 예쁘고 귀여울 나이의 모습이 잊히질 않는다. 일곱 살에 보낼까 하다가 그래도 제 나이에 보내야지 싶어 여덟 살에 입학을 했고 아이는 언제나 지금처럼 나에게 사랑을 느끼게 한다.


초등학교를 입학한 첫날 학교급식 메뉴가 육개장이 나왔건만 당당하게 다시 가서 “저, 이 국 좀 더 주세요.”라고 했다며 집에 돌아와 말해 주었다. 어찌나 웃음이 나고 귀엽던지 음식을 가리지 않는 아이들이기에 늘 고마웠다.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아이는 졸업 전 날 ‘독서 우수아 상’을 받아왔고 선생님께서 써주신 생활 통지표에도 아이의 느낌을 사실대로 잘 써주신걸 보니 또 감사의 마음이 함께 출렁인다. 덧붙여 선생님께서는

 “학습 태도와 인터넷 공간에서의 올바른 예절을 알고 성실하며 책임감 있고 교우관계에서 배려심 있는 무엇이든 믿고 맡길 수 있는 멋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라며 인사 말씀을 전해 주셨다.


*필사 포인트

살아갈 환경을 내가 바꾸지 못하더라도 부모가 좋은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언제 어디서나 아이가 부모를 보며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아이는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사실을 간직하며 살 수 있다.


당신이 가진 가장 귀한 마음을

아이와 눈을 맞추며 나누라.

그렇게 그대의 아이는 사랑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물을 갖게 될 것이다.

김종원


항상 아이와 엄마가 각자의 시간을 씁니다.

김종원저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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