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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an 14. 2021

초6. 아이의 필사 24.

김종원 저. 3년 후가 기대되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

127p. 를 읽고


초6. 아이의 생각


누구에게나 실패는 있다. 그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겨내는지에 따라 자신의 성공을 결정하기 마련이다. 성공을 위해 우리는 실패를 해야 한다.


한 줄 문장

“실패라고 좌절하지 말아라.

그것이 자신의 능력, 실력이니까”


2021.1.14


1월 15일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한참 꽃값 시세가 좋을 시기지만 꽃값이 착하다며 농장을 운영하시는 지인분께서 미리 순수하게 신문지에 담긴 비단향 꽃무 꽃다발을 선물해주셔서 퇴근하고 돌아와 아이 품에 안겨 주었다. 아이 학원 수업이 이제 영어와 수학만 이루어지다 보니 며칠 전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말했다.

“엄마, 국어와 사회, 과학은 문제집을 사서 집에서 조금씩 풀어야겠어요. 어떤 걸 사야 하는지 엄마가 좀 도와주실래요.?”


내가 말한 적 없지만 아이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미리 계획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 먼저 독촉하지 않고 기다려주면 아이는 충분히 자신의 시간과 미래를 바라본다. ‘하루 10분’ 선택한 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사용하는 아이는 매일 자신과 약속을 하며 결과가 아닌 과정의 틀을 쌓을 줄 알게 된다. 잘 배우기 위해 배울 준비를 한다는 것이 꾸준한 인문학 수업을 통해 충분하다는 것은 매일 실감하게 되는 교육의 소중함이다.


*필사 포인트

부모가 제 아무리 좋은 것을 가르치고 싶어도 아이가 받아들이지 못하면 소용이 없고 가르치지 않아도 충분히 자신의 시간을 쓸 줄 아는 아이는 자신의 일상을 창의롭게 끌고 간다.배움은 역시, 실천이며 그가 보낸 시간과 과정의 질이 결정한다.


“ 규제가 많아지면 조직과 사람은 활력을 잃는다.

마찬가지로 아이의 삶을 제한하는 규제가 많아지면,

아이는 배우려는 열정을 잃고 주입식 교육에 기대어 살게 된다.” 김종원

매일 함께 읽고 생각합니다.

김종원저 아이의 공부 태도가 바뀌는 하루 한 줄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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