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오늘의 인문학 라디오 낭송 (9분 55초)
글을 쓴다는 것은 나를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머리가 아닌 마음의 소리이듯 글도 마찬 가지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글이라는 것을 쓸 수 있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늘 아끼는 공간 인문학 카페에서 김종원 작가님이 2주마다 선정해 주신 필사 챌린지 도서를 읽으며 2019년 4월부터 2020년 5월까지 ‘24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읽을 수 있었고 그 모든 도서의 공통점이 바로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기록’이라는 사실이 내게 감동을 주는 가슴에 전율이 오는 순간이었다.
안네의 일기, 이순신 장군, 괴테와의 대화 등등 이 모두에서 발견한 것들을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 바로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안네와 이순신 그리고 마지막 강의를 쓴 랜디 포시 교수 이 모두는 행복한 시간에만 쓰지 않았으며 죽음과 연결된 갇힌 시간들을 글로 써놓은 눈물과 고통 속에서도 자신을 기록한 아름다운 유산이라는 점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 큰 힘으로 이동시켰다. 이 외에도 김종원 작가님을 알고 싶었고 알기 위해 나는 작가님의 책을 따라가며 필사 카페와 사색이 자본이다 글쓰기 카페를 활용했다.
작가님의 책을 굳이 읽지 않아도 좋다. 각종 SNS를 통해 꼭, 필요한 감사의 글을 읽을 수 있지만 내가 선택한 것은 내가 이 작가를 꼭, 알아야 했고 그가 쓴 책을 읽으며 더 진한 인생의 답을 찾게 되었으며 내 공간으로 이동해 환경을 조성하며 매일 글을 쓰는 행운을 발견했다.
그래, 글을 나도 매일 쓰고 있어. 그리고 개인적으로 필사도 잘하고 있단 말이지. 나는 간절히 찾아 헤매던 어느 기회에 ‘25년’ 동안 글을 쓰고 지금까지 ‘49권’의 책을 낸 내가 믿고 따르는 지성 김종원 작가의 책을 읽게 된 날부터 필사를 하며 작가님을 따르는 선생님의 꾸준한 글쓰기를 보며 이곳까지 오게 되었고 그렇게 보낸 3년여의 시간 동안 써놓은 글이 있었기에 브런치 작가가 된 지 한 달만에
‘10권’의 브런치 북을 만들 수 있었다.
물론, 모두 누구나 읽었던 도서라 할 수도 있지만 전문가의 견해로 선정해주는 믿음과 함께 걸어가는 손길과 마음이 있기에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되며 더 깊게 빠진다는 점이 결국, 나를 치유하고 생각하게 하는 여정을 이룩하게 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동안 내가 실천하고 배운 경험을 통해 지금 글을 쓰고 싶다는 그대에게 추천하고 싶은 자세 5가지를 소개한다.
1. 먼저 자신을 돌아보길 추천한다.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자신이 풀리지 않은 일에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풀리지 않은 일에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보낸 과거를 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2. 전문가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치유가 가능하며 처방 도서를 읽고 필사하며 나만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3. 작가가 쓴 책과 글을 읽고 베끼는 필사를 시작하면서 내 공간에서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
4. 주변에서 자신이 존경하고 싶은 대상을 보라. 그가 꾸준히 실천하는 일상의 습관이나 태도를 보고 따라 하는 것이다. 모든 예술의 시작이 바로 모방이듯이 가슴 뛰는 내 안의 열정을 그렇게 꾸준히 시작해도 좋다.
5. 글쓰기는 마음 쓰기다. 일상의 언어와 싸우며 고민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공존하며 대가들이 오랜 시간을 공들여 걸어온 확신의 언어들을 배우고 내 생활에서 접목하고 변주할 수 있다는 것이 나만의 글쓰기를 실천해야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혼자서 하는 일은 중간에 포기할 수 있고 과정을 알지 못할 수 있으므로 김종원 작가님과 함께 하는 필사 카페와 인문학 카페를 통해 나는 50 인생에 풀리지 않은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었고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으며 매일을 살게 되는 행복한 일을 일상에 초대했기에 언제나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나만의 한 가지 실천을 계속할 수 있다.
2021.1.16
오늘의 브런치 인문학 라디오 낭송 (9분 55초)
내가 당신과 사랑하는 방법
지금 글쓰기를 바로 시작하게 만드는 5개의 자극
김종원 작가의 카카오 채널 생각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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