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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ug 19. 2023

비슷해 보이지만 결국 생명의 길로 초대하는 지적 독서법

오늘의 인문학 낭송 (6분 54초)

https://youtu.be/JhqZFSo4jiI

자신의 존재 가치를 200% 높이는 질문법

언어의 기품. 사춘기 아이가 흔들릴 때마다 들려주면

중심을 잡게 도울 수 있는 12가지 안정의 말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자녀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친정 아빠께서는 늘 고향집을 그리워하신다. 항상 몸과 마음이 그때를 향하고 있으니까. 일요일 언니랑 형부와 함께 아빠와의 데이트를 예정 중이라 가능하도록 나 역시 그 자리에 함께 있을 걸 짐작하신 건가. 아빠랑 만난 언니가 걸어준 영상 통화로 아빠 모습을 다시 뵈었다.


“응. 주앵이냐. 아따 안 본 사이 더 이빼 졌다”


아빠가 들려주시는 아빠식의 표현법이지만 병원에 계실 때도 똑같이 들을 수 있는 아빠의 시선이 담긴 세상 그 누구보다 예쁜 자식들이 자신처럼 소중하다는 표현 같아 좋다.


삶의 잠재력과 살아갈 내 안의 중심을 찾는 법을 한 작가님의 오랜 지성으로 보낸 시간과 고독의 눈물이 글 되어 써 주신 매일의 기록이 실린 글과 책을 보며 삶의 모든 일들이 자유롭게 순화하며 이동한다. 인간은 한 권의 살아있는 책을 만나고 그 글길을 따라 보고 쓰고 낭송하며 내면의 상처를 벗고 나와 자신의 날을 위로하고 씻기며 다시 살아갈 근간의 힘을 낸다.


1. 집중하며 글을 보고 또 쓰며 낭독하기를 반복하라.

2. 그 어떤 주변의 잡음이 몰려와도 다시 내 길에 서라.

3. 가능한 세계를 따라 나도 그처럼 계속 걷겠다는

먼 길을 사색하는 고유한 자가 돼라.


매일 3권에서 4권 이상을 보고 필사해도 곁에있는 60권 이상의 책을 한 권으로 말할 때  그 한 권에는 분명 다 읽을만한 마감시한이 없어 30년의 역사 괴테의 시절 부터 그 이전과 후 고 이어령 박사님의 신실한 기록이 살고 있는 한 권을 다 읽었다는 것 은 분명 아직 갈길이 멀다는 말을 대표하는 말이 아닌가.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의 책과 글로서 4년 이상의 길을 산책하며 삶의 질과 아픔의 무게가 달라지고 중년 이후 걸어야 하는 기품을 지닌 우아한 방향의 고결한 무게만을 생각하는 근사한 가치관이 형성되고 지성으로 생성되는 줄기 따라 나라는 생명에 한 잎씩 꽃이 피어 결코 지지 않는 스스로의 의식에 자리 잡는다.


그 후로도 계속 다른 곳에서 찾지 않아 내 삶과 시간 공간을 활용하며 가능해지는 특별하고 고상한 인문학적 독서가 한 사람의 삶을 살리고 나와 가족의 주변에 희망을 주는 전통과 명문으로 이어지는 기적으로 생의 숨을 쉬게 한다.


쓰는 말과 찾아드는 복잡한 생각들을 지성과의 길을 따라가며 긍정의 언어를 찾아 질문하기를 반복하고 수정하며 복잡한 것들과 나쁜 마음의 것들이 사라지고 점점 자라나는 내 안이 희망과 풍요로운 재료로 다듬어지는 삶의 평온한 정원이 가득해진다. 아. 살고 싶다.


2023.8

김종원 작가님과 함께 하는 인문학 강의~

https://youtube.com/@user-pg2et6bj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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