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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ug 26. 2023

중3 대 2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수업

인문학 달력 낭송

1.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66일 인문학 대화법 250p를 읽고 중3 필사


자신이 아무리 천재여도 다 맞을 수는 없다.

틀릴 각오도 해야 한다.


한 줄 문장

“틀리는 것이 잘못되지 않았다”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7.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대 2 필사

8.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오늘 하루를 가득 글로서 보고 읽고 쓰고 낭송하며 안고 살아온 시간이 있어 지금 내가 바라본 나와 가족의 지금이 많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파도처럼 가득히 밀려온다. 거대한 꿈과 목표를 정하는 것도 좋지만 지성과 함께 인 나날은 매일 나와 연결되는 삶의 재료를 쓰며 살기에 먼 미래를 계획할 시간에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며 사는 하나를 실천하며 사소한 걱정과 어떠한 것을 불안해할 시간이 없다.


일찍 나서고 싶은데 아이가 함께 출근하겠다고 해 아침 기다리는 시간이 지체되었다. 그게 뭐 그리 긴 시간이라고 말할지 모르는 몇 분이 내게는 긴 기다림의 연속 같아 마음의 주름이 접혀가는 기분이 든다. 며칠 함께 간다고 해 오늘 스스로 일찍 일어나 활짝 웃는 아이 미처 준비 중인 아이를 두고 내 길을 나서며 어떻게든 만나 매일 아침 출발하는 여정이 시간대로 규칙적으로 움직이며 갈길을 가듯 내가 출발하는 아침의 10분 그 이상이 참기 힘든 고통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나하나 움직이는 시곗바늘이 1초를 향해 규칙적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이유를 질문해 보면 이해할 수 있을까.

그렇게 도착했고 갈 곳을 따라가니 따스한 글이 출발해 간다.


늘 집과 사무실에서 해야 할 작업이 계속되다가 보다 한가한 요즘을 보내는 중이라 바빠지는 시기를 기다리듯 친정 엄마와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무엇일까에 집중하며 내가 있어 할 수 있는 우리의 사랑하는 오늘을 그리며 간다.


2023.8

엄마 필사

중3 필사

엄마 필사

대 2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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