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Sep 16. 2023

중3 대 2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수업

인문학 달력 낭송

1.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 106p를 읽고 중3 필사


좋은 시도는 생각지 못한 곳에서 나온다.

길이 존재하지 않는다.


한 줄 문장

“좋은 것이 나오는 길은 없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대 2 필사

6. 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

7.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둘째가 생각한 길이 그리 쉽지 않으며 삶의 길에서 아님에도 좋은 길을 찾아낼 수 있는 깊이가 느껴진다. 아침 아니 새벽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소리에 오늘은 일찍 출근해야 하는데 비를 피할 수 없을 아들의 등굣길에 잠시 비가 그쳐주면 참 좋겠다고 비에게 말해본다.


수업이 없는 큰 애가 웬일로 함께 출근한다고 해 길이 다른 예전 길로 가며 생각했던 분식집에 잠시 들렀다 가자고 한다. 이곳은 새벽 5시부터 오후 3시? 까지 영업을 하는데 오가는 골프장에 가는 사람들과 주변 회사로 출근하는 직장인 주변 농가들의 사람들이 아침 식사를 하기에 발길이 잦은 김밥과 토스트 전문점이라 나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비슷해 보이는 여성 3분이 함께 운영하고 있어 가끔 갈 때 그들의 부지런함을 만나는 게 늘 새로운 곳의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고 가는 사람이 차량을 세우고 분식집으로 찾게 하는 발길을 끄는 경쟁력이 바로 부지런하게 새벽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 그 이른 오전 7시쯤의 풍경이 펼쳐진다.


우리가 먹는 것에 집중하는 것만큼 지적 양식을 고민하는 것에 집중하는 면이 많아질수록 일상에서 풀리지 않은 문제들을 참 많이 풀게 될 것이다. 지성이 드리운 오늘을 사는 한 사람이 내가 되는 날이 늘 소중해지는 순간을 본다.


2023. 9

엄마 필사

중3 필사

대 2 필사

엄마 필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