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1.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2.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51p를 읽고 중3 필사
겉과 속을 알아야 판단할 수 있다.
한 줄 문장
“하나만으로 알 수 없다”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하루 10분 따라 쓰기
5.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대 2 필사
6. 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열차와 버스에서 모두 휴대폰 충전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등 고속에는 있고 일반 고속버스에는 없는 게 있다. 여기저기 눈으로 살피는데 보이질 않아 오가는 시간 동안 방전되지 않게 강연 중 기록할 것을 아끼며 글쓰기를 오후에 해아 할 것 같다. 12시 10분 출발 버스를 보내고 1시 5분 출발 차를 기다리다 보니 대기실 벽면에 빈 콘센트 한 자리가 있어 폰 충전을 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구나.
폰 배터리를 잘 아껴 쓰고 화면의 밝기도 최대한 줄여가며 마치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듯 오늘 다녀온 김종원 작가님의 인문학 강연 내용을 잊지 않고 싶어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시간과 거리를 재고 살피며 글 한 편의 90 퍼센트 정도를 써 내려갈 수 있었다.무엇이든 되게 하는 힘 다녀와 오늘의 낭송 작업을 하였고 하교하고 귀가하는 둘째를 보니 유난히 우리가 반가워 보이는 좋은 마음이 새록 새록 생겨 난다. 보면 볼수록 좋은 사람 살고 싶은 기분이 나게 하는 사람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존재의 가치에 눈물 젖듯 내가 가장 행복해진다.
늘 곁에 서면 나와 살고 있는 지방을 날려 보내고 지성가득히 분투하고 싶어지는 김종원 작가님의 모든 것이부러워 닮고 싶어지는 작가님의 건강한 지성과 기품에빛나는 하얀 유성으로 가득한 질긴 핏줄을 타고 오늘 강연에 다녀오길 정말 잘했으며 또 가고 싶어지는 작가님과의 멋진 날이 참 좋았다. 모든 것이 감사해지는 평온의 파도를 타며 삶의 용솟는 지적 그리움의 바다를 향해 오늘과 일상 가득히 실려온다.
2023.9
엄마 필사
중3 필사
대 2 필사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