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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an 20. 2021

예비 중학생 아이의 필사. 30

김종원저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59p. 를 읽고


아이의 생각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 이유는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고

자신이 잘 못했기 때문이다.

그럴 때일수록 자신감을 가지고 이겨내야

진정한 승리자가 되는 것이다.


한 줄 문장

“비난에 상처 받아

포기하는 자가 패배자다.”


2021.1.20


아이는 이른 아침 혼자 산책을 하며 뜨겁게 차오르는 태양과 얘기를 나누고 왔다. 세상에서 다시 볼 수 없는 오늘의 햇살을 사진에 담고 어떤 언어를 가슴으로 느껴야 했을까. 아침 준비를 마치고 출근하려는데 아이가 옷을 챙겨 입으며 산책을 다녀올 거라고 했다. 동네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갈 건지 자세하게 묻지는 않았지만 운동삼아 걷고 올 거라는 아이의 생각이 기특했다. 나는 그대로 출근을 했고 스스로 할 일을 마치고 학원을 향했으며 내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필사를 해 놓은 아이의 흔적을 나도 따라 글 길을 걷는다. 아이는 점점 더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알아서 정하고 부모가 강요하지 않아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줄 알게 된다.


*필사 포인트

언제나 간절히 꿈꾸고 소망하는 부모의 자세가 중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끼는 아이와 부모는 하나다. 부모의 습관과 언어와 생각이 아이에게로 그대로 전달된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하다. 모두가 알지만 제대로 현실에서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부모가 먼저 좋은 것을 실천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며 답을 질문할 수 있다. 돈을 들인 사교육이 아닌 늘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현실이라 해도 그러므로 늘 일관적인 부모의 습관과 자세를 보며 결국은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가정에서 독서와 필사를 통해 충분히 사랑하는 부모와 아이가 교감하고 배울 수 있는 학습으로 연결이 되는 일상 실천의 자세를 행하며 살아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은 벽에 걸려 있는 작품이 아니라, 당신이 매일 반복하며 사는 일상의 마음이다.

김종원

엄마도 매일 실천합니다.

김종원저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

성문 앞 보리수나무처럼 고요한 공간입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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