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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작가님 10월 6일 제주 무료 공개 특강 안내

하단 링크에서 자세한 강연 소식 전합니다^^

by 김주영 작가


1. 마흔 이후에는 7가지 방법으로 언어를 지켜야 한다

2. 세상에서 가장 의미 없고 듣기 싫은 말

3. 부모에게 이런 말로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사춘기가 찾아와도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4. 어렸을 때 부모가 들려준 한마디 말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5.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자녀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전문 16분 40초 낭독)


나는 언제 어디에서나 지성의 글을 맑게 보는 게 가장 선명하여 좋다. 돌아오는 10월 6일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제주 인문학 강연 안내를 살짝 듣고 강연 안내 글을 받기까지 시간이 조금 지났었다. 그렇게 ‘제주시 교육 지원청 인문학 강연’ 모집 공고가 뜨며 먼저 질문한 것이 바로 비행기 티켓 현황이었다. 추석 전후 명절과 연휴가 이어지는 금요일의 강연 어떠한 나의 충돌적 시간 이후 가라앉던 날 일상 속으로 내려앉으며 안내 공지글을 받고서 모든 것들의 고요를 부르며 학기 일정에 가득한 아이들과 지인의 도움이 절실했으나 혼자서 하나씩 찾아가는 길을 알고 싶어지는 마음이 가득했었다.


1. 광주에서 제주 가는 요즘과 연휴의 비행기 노선 시간들을 알아야 했다. 여러 비행기 회사에서 그리 많지 않게 편성해 둔 광주와 제주를 오가는 출발 시간이 어떻게 되는가 (아시아나, 대한 항공, 티웨이, 진에어 등)

2. 어느 항공사부터 어떻게 질문하며 검색해 봐야 하는가

3. 거의 당일 매진 시간 대가 확인 되는데 잔여 예약 좌석의 여유를 반드시 찾아야만 한다.


제주 공항에 내려 제주 교육 지원청까지 차로 16분 거리라고 안내한다. 그날 낮부터 밤이 가도록 혼자 고민하며 비행기 회사 ARS를 누르고 연결이 되지 않거나 직원을 통해 묻기도 하고 검색을 시도하는데 역시 강연 시간에 맞는 아침 출발 시간에는 전체 모두가 매진이라 갈 수 있는 자리가 없는 듯 해 지인에게 묻고 큰 애가 집에 오기까지의 시간이 많이 길었었다. 뭐. 오늘만 날이냐 그 뒤로도 사정이 생겨 못 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계속해서 지켜보자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다.


결국 6시간이 흐를 때쯤 타인이 아닌 내가 티켓을 구할 빛을 찾는다. 오후 1시 55분 집에 돌아오는 진에어 비행기 티켓을 쿠팡 업체를 통해 구할 수 있었으나 오전 출발해 가는 비행기 표를 어디에서 어찌 구하나. 난 일단 실망하지 않고 어떻게든 찾아본다는 마음만을 생각하고 계속해서 찾아야만 했다. 마치 길을 안내하는 저 별이 인도하듯

잘 쓰지 않은 11번가의 한 여행 업체에서 오는 보통의 표값보다 3만 원이 더 비싼 가격에 비행기 표를 구했으며 오전 7시 55분 티웨이 행 비행기를 탛 수 있게 된 것이다. 왕복표를 구하기까지 잘 쓰지 않아 모르는 11번가 앱의 비밀번호와 아이디를 큰 애가 풀어 접속하며 친절하게 구매를 도와주며 그날 강연으로 향하는 길의 막히지 않은 열쇠를 내가 우리가 풀 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가도록 날을 설계하며 온통 그날이 내려앉아 가라앉던 울음에 내가 이륙해 날 수 있는 착륙의 길을 상상하며 기대한다. 회사와 집 아이들과 일에 내가 있는 듯 그날을 비우기 위해 난 매일 마음을 다해 내 하루를 온통 불사르듯 사랑해야 한다.가야만 볼 수 있고 볼 수 있어 만날 수 있는 삶의 가장 좋은 순간이 언제나 다시 오지 않을 바로 지금 이니까.


그렇게 나는 가을이 여름 위에 고독처럼 내리는 날 특별한 삶의 길에 펼치는 강연의 날을 꿈꾸며 인문학 지성과의 여정의 길을 창조한다.

2023.9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 제주 무료 특강 안내를 확인 하시어 좋은 말 좋은 언어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 작가님과 함께 하세요.~

https://m.blog.naver.com/yytommy/223214704483​​​

<지성 김종원 작가님 저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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