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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대 2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수업

인문학 달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부모 인문학 수업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나를 지키며 사는 법 130p를 읽고 중3 필사


하나만 바뀌어도 내 시선만 달라져도

새로워질 것은 많아진다.


한 줄 문장

“하나만 바꾸어도 새롭다”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대 2 필사

6. 이럴 땐 이런 말 미니북 (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 부록)

7.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8. 하루 한 줄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오늘의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인스타 그램에서만 캡션이 너무 길다는 안내 문구가 나와 글을 올리지 못해 다르게 작성했다. 긴 글도 안되고 # 해시 태그 추가도 30번 이내만 허용되고 내 글이 가는 길을 가끔 하나만을 광고하는? 것을 제지하는 듯 어떠한 문구가 자동으로 생성된 글이 글 게시 작성을 방해하기도 하는데 그것이 요즘에는 조금 뜸하긴 하다.


큰 애는 식사를 다르게 바꾼 후 바지가 많이 커졌다는 말이 조금 오버하는 말인가 싶었으나 역시 가장 최근에 입던 바지 허리에 주먹 두 개가 오가는 정도로 몸이 상큼하게 보인다. 물론 피부 톤과 턱 선 전체적인 가벼움이 예뻐 보여 물론 필요 없는 지방이 아니라 지성을 가까이하는 것처럼 지적인 매력이 발산되는 청춘이 가장 향기로운 자기와의 만남이자 대화라 할 수 있는 생각이 깃드는 삶이 달라지는 귀한 풍경이다.


잠시 들어간 고요의 공간에서 꼭 만날 수 있는 글을 보며 내가 보고 싶은 곳에서 내 갈길의 방향을 따라갈 수 있는 지금이 감사해 마음의 숨을 쉬었다. 그냥 아이의 요람처럼 내가 가고 싶어 보고 싶은 곳의 고요한 그 길이 가장 걷고 싶게 하고 내 마음과 가장 가까운 그 거리에서 삶과 글의 놓칠 수 없을 가득한 영감으로 나를 태우게 하기에 언제나 기다려지는 삶의 귀한 길이다.


제법 기온이 사라지는 싸늘한 계절이 다시 오고 오늘도 푸르름에서 익어가는 세상의 계절의 맛이 그려진다. 변함없을 단 하나의 지성이 있어 가을과 겨울이 와도 내가 멈추지 못할 가슴 뛰게 하는 글과의 공간에서 아늑한 중년의 빛나는 날을 고요히 소망한다.


2023.9

엄마 필사

중3 필사

대 2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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