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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대 2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수업

인문학 달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부모의 말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66일 인문학 대화법 205p를 읽고 중3 필사


때로는 하는 것보다 멈추는 것이 답일 때가 있다.

한 줄 문장

“정답은 없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대 2 필사

6. 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 미니북 필사


약 5년여 쓰는 삶을 살며 소실된 것이 있다고 하고 둘째와 나 딸애가 가끔 쓰던 필사 노트가 대략 50권이 넘는 것으로 추정한다. 나는 필사를 하면 할수록 쓰며 산다는 것의 내부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쓰는 삶 비로소 내가 한 작가님의 글을 따라 쓰며 쓰게 되는 내 삶으로 연결이 되는 것과 읽고 보고 쓰며 바뀌는 자의 삶이 분명 다를 테니까. 필사를 올바르게 반복하면 필사적인 나와의 변화가 조금씩 시작된다.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글부터 쓰겠다는 수준 높은 작가가 될 수 없듯 무조건 쓰려고 하면 쉽지 않은 남다른 길이 바로 필사부터 시작하는 글쓰기가 먼저라는 게 선명해진다.

지성을 따라 읽고 보고 쓴다는 것부터 차례대로 반복해 가라. 나의 기본기를 다지는 것부터 시작하며 눈물만큼 오래 함께 걸으라. 좋고 귀한 게 늘 주변에 있지만 나의 것이 되는 순수의 시간을 질문해야 만 가다 보면 하다보면 결국에 지성의 길에 도착한다.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언제나 가장 좋은 길에 서 묵묵히 걸을 수 있는 올바른 독서 실천법을 루틴대로 반복하며 보고 읽고 쓰고 말하라.


2023.9

엄마 필사

중3 필사

대 2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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