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대 2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수업

인문학 달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부모의 말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38P를 읽고 중3 필사


내 선택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내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어야 한다.


한 줄 문장

“내 선택을 의심하지 말자”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대 2 필사

6. 나를 지키며 사는 법

7.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친정 아빠의 4시간 투석 시간이 끝날 때 늘 식사를 챙겼다면 오늘 나는 아빠의 치료 중 잠깐 면회를 하고 가게 되었고 언니랑 남동생은 4시쯤 만날 예정이다. 아빠의 정서는 여전히 좋으시고 예전처럼 자상하게 아빠의 질문과 답이 이어진다. 한참 대화를 하다 빤히 나를 집중하였고 이렇게 아빠가 보고 계신 걸 말씀하셨다.


“마 네가 희이인 머리가 났다냐?”


마치 지금도 내가 언제 적 생각하시던 젊은 모습과 다른지 늘 내 머리에 보이는 흰머리가 오늘 유독 아빠의 두 눈에 새로 자리 잡은 것처럼 보이셨구나. 오늘은 거리가 먼 공기가 좋은 윗 지방을 떠올리며 싱싱한 회를 함께 즐기시고 싶다며 그곳으로 떠나시는 상상을 하신다. 물론 나도 함께 가자시며 이제 애들도 그만큼 키웠으니 내게도 시간을 쓰며 살라는 아빠께서는 늘 좋은 곳을 자신이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꼭 함께 하시는 꿈을 지금도 꾸고 계시는 게 여전하시다.


지금도 고향 마을과 집이 좋다시는 아빠는 매. 순간 많은 시간을 그 작은 침대 위에 누워 집 주변을 다니시는 산책이 없었다면 내가 지금 여기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라며 어린 시절 나고 자란 그 동네와 그 집이 제일 좋다고 이어가신다.


오늘 내가 다니는 길목마다 지성으로 피워낸 삶의 순간이 내내 함께 했고 그러므로 그 길이 결코 슬프지 만은 않아 견딜 수 있어 감사한 내 생의 다른 길을 다녀올 수 있었다. 이렇듯 삶이 살아볼 만해 참 괜찮은 인간의 익어가는 나날이라서 고맙다.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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