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해야만 하는 것을 내 것으로 쓰며 살기

오늘의 인문학 낭송 (16분 24초)

by 김주영 작가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전문

1, 잘 해내는 사람은 뭔가 다르다

2. 굳이 행복한 삶을 추구할 필요는 없다

3. 뭐든 잘 해내는 사람의 3가지 말버릇

4. 와인 냉장고가 가득 차서 로마네 콩티를 사지 않았다

5.’ 가스라이팅’과 ‘트라우마’라는 단어 남발하지 말자

6.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자

7. 육아에서 가장 부질없는 9가지 장면

8.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자녀의 낭송


에밀 졸라’’아비 열라게’ 최근 아이들이 사용하는 신조어? 와 말 줄임의 표현 글을 쓰다가 이웃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신 요즘 중학생이 사용하는 이 문장을 읽는 순간 내 마음이 쿵하고 내려앉았다. 어쩌면 무섭다는 중학생 자녀와의 불통이 생길 때 이와 같은 표현이 부모의 심정에 가장 잘 맞다는 생각을 가진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아이들이 통을 파기 시작하면 아이는 물론 부모의 마음까지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듯 매일 보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 바로 사춘기 자녀와 부딪히며 맞이하는 불통이 삶과 사람의 곳곳에 무참하게 튀긴다. 그 파편이 절대 정리되지 않은 시간을 매 순간을 보내게 된다는 말이라서 살펴볼 이유가 있는 말이다. 그렇게 앞이 보이지 않던 터널의 시간을 어떻게 뚫고 지나왔을까 두 아이를 양육하는 20년이 지나며 이제야 비로소 알 것 같은 날들에 지난 시간이 아련해진다.


1.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학부모 모임이나 사교모임을 하는 그룹이 있으나 꼭 참석해야 할 이유는 없으니 부모의 의지와 뜻대로 정하면 된다.


2. 학교에서 하는 진로코칭이나 학부모 공개 수업과 모임에도 굳이 참석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전화통화로 선생님께 질문할 수도 개별적 학부모 상담이 가능하니 아이와 함께 의논하며 진로를 고민하고 선택해 나가는 방법이 있다.


3. 아이들이 서로 친해지는 일도 굳이 부모가 연결되지 않고 학교나 학원에서 자유롭게 친구를 사귀며 생활한다.


지금까지 아이를 양육하며 단 한 번도 학교에서 활동한 적이 없으나 아이들은 스스로 생활하며 얼마든지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간다. 그렇다고 무작정 아이들을 방치하라는 게 절대 아니다. 집에서 항상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규칙적인 바른생활을 하는지 부모는 아이를 향한 좋은 관심과 기대하는 지지의 끈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집과 자동차 멀리 나가는 해외여행 값비싼 학원 등 이것을 따지는 아이와 어른이 개중에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더 많은 다수의 친구들은 그런 것을 굳이 묻지 않고 자유롭게 마음을 따라 이동하는 아이들이 더 많다. 대개 그런 생각과 불편한 것에 파고드는 아이들은 그렇게 사는 어른의 영향을 받고 살기에 자기 안에 충족을 모르고 겸손하지 않은 태도를 보며 자랐을 확률이 높다.


언제든 일상 자세와 태도가 그대로 나타나는 일이며 친구들에게 그대로 써먹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어른도 마찬 가지다. 좋은 집과 좋은 환경이라고 해서 좋은 사람이고 그렇지 않다고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지 않은가 아이들도 자신의 가정과 부모의 현실을 이해하면서도 내가 기대리는 세상에 단 한 명인 부모라서 마음 아픈 말로 가슴 치는 소리를 할 수 있는 거니까.


항상 느끼지만 늘 내 안의 소리가 언제나 크다. 학원이나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부모와 아이가 만들어 배움으로 확장해 가는 인생의 진짜 공부를 하는 근사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법을 절실하게 질문해야 한다. 항상 내가 존재하는 환경이 중요하기에 사람과 현실에 부딪히며 자꾸 내적 갈등과 소음이 생긴다면 지금 머무는 곳과 공간을 잘 살펴보길 바란다.


아이를 자주 비교하게 하고 내가 가진 것보다 상대의 삶을 부러워하는 부모와 아이가 받을 상처로 인한 일상의 불협화음이 언제나 연결되기 때문이다. 즐거운 중학교 시절을 내면이 성장하는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초등 그 이전부터 인문과 지성의 말과 글의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 중학교 3년의 시절이 생각보다 많이 짧다. 그 시절을 잘 보내야 고등 3년의 시간을 자기와 싸우기에도 부족한 현실적 승부의 시간을 힘겨워하면서도 스스로 잘 이겨내며 보내게 된다.


이처럼 긴 육아는 끝나지 않은 아이와 부모가 살아가는 일상의 사랑과 전쟁?이다. 이 전쟁이 부디 아름답게 펼치는 우리의 삶이길 바란다면 제대로 실천하는 ‘독서’ 즉 필사 낭송 글쓰기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제어하고 변주해 가는 일상의 예술과 창조의 시간들이 나와 가깝게 잘 지내며 부모와 사이좋게 지내는 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돕는다.


점점 사회로 나아갈 내면과 생각이 이끄는 지혜의 힘으로 그 길을 먼저 간 근사한 지성의 길을 따라 잘 헤쳐나갈 수 있다. 지금도 부모를 보며 배우는 내 아이가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은 홀로 강한 사람이기를 원하는 부모가 오늘을 근사하게 살아가는 꾸준한 실천이 무엇인가 그 아이들의 부모가 먼저 고민하며 질문하고 아파할 일이며 매일 아름다운 정서의 길로 향하는 삶이 언제나 가장 먼저다.


좋은 글과 말을 공부하듯 생명이 뛰고 있는 책을 보라. 가능을 생각하고 긍정의 언어를 말하고 쓰며 인간은 누구나 지금 보다 나은 내 삶으로의 자유로운 영혼을 밝히는 희망과 소망이 답하는 지혜의 길목에 가까워진다. 김주영의 브런치 북 <사춘기 인문학 요리사>

에필로그 글 중에서

2023.10


함께 하는 자녀와의 일상의 창조를 모아 브런치 스토리 공간에서 사춘기 인문학 요리사라는 제목으로 브런치 새 책을 출간했답니다. 함께 보고 많이 응원해 주시고 일상과 집에서 가능한 소중한 질문을 찾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공유합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jmjp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중3 대 2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수업